경과를 지켜보기 위한 ct 두달마다 찍어도 괜찮나요?
기사를 보니 췌장암 완치 판정 후 재발이 심한 암이라 2달마다 ct를 찍는다는걸 보았는데 저정도 주기는 방사능 영향을 많이 안받나요?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방사능의 영향을 당연히 많이 받지만 진단이 더 중요하고 다른방법이 없기때문에 최선의 선택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의학 방사선 피폭량의 제한 기준이 없습니다. 이는 검사를 통해 얻어지는 이득이 검사의 위험성보다 크기 때문 입니다.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피해야 하겠으나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달 간격 CT 추적 검사는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CT 촬영 주기는 환자의 상태, 암의 종류, 재발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췌장암의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 2개월마다 CT를 찍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는 타당합니다. 의료진은 검사의 이점과 방사선 노출의 위험을 항상 저울질합니다. 가능하다면 MRI나 초음파 등 방사선 노출이 없는 검사를 병행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와 CT 촬영 주기, 대체 가능한 검사 방법, 방사선 노출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해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추적 관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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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초반에만 집중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부CT를 2개월마다 한다면 방사능에 많이 노출이 됩니다
물론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지 실보다는 득이 크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입니다.
1회 노출되는 방사선량이 100mSv 이상 시 향후 20~30년 간 암에 걸릴 위험이 0.5%, 1000mSv 이상 시 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복부CT는 한번에 15mSv 가량의 방사선 만을 조사합니다. 방사선은 체내 축적되지는 않아 매년 찍는다고 하여 위험성이 그대로 증가한다고는 할 수 없겠고, 사실 2개월에 한번의 CT는 방사능 피폭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이지만, 모든 검사는 득과 실이 있습니다. 재발한 췌장암을 놓쳐 사망에 이르는 것보다는 피폭이 낫다고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성이 있지만 추적관찰을 통해 재발을 막고 치료의 효과를 파악하는 장점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면 의료진 상담하에 검사를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모든 의학적 절차와 검사 치료에는 드문 부작용과 합병증의 가능성이 있지만 의학적 개입의 장점이 더 크기 때문에 시행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