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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아비34
산뜻한아비3422.12.18

환율의 큰 폭등이 왜 우리나라 경제가 힘들게 되나요?

저번에 1400원까지 달러가 올라갔는데 그때 정말 경제가 망해간다는 소리가 많있는데 달러가 올라가면 우리는 달러를 팔 때 더 비싸게 파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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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외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전체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입과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보니 이 교역을 위한 화폐인 '달러'에 대한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로서는 수입하는 원자재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수입원자재 A는 100달러에 수입하게 되는데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만원이었으나 환율이 1,200원이 된다면 12만원에 수입을 해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비싸게 수입된 원자재는 생산원가에 반영되면서 국내의 제품가격도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은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의 우위가 생겨서 단기적으로는 수출실적이 상승해야 하나 지금은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가 약세인 시장으로 이러한 가격우위를 점하지도 못하였고, 세계가 모두 함께 경기침체에 빠지면서 전체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서 수출 실적이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무역수지는 수입은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하게 되니 적자가 점차 심각하게 확대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율이 폭등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 증가, 무역수지 적자 증가등으로 인해서 경제 전반이 힘들고 위험해지기 때문에 환율의 상승이 국가 경제 위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대부분의 원자재들을 수입하게 됩니다.

    원자재는 달러의 영향이 크고 이에 따라서 원자재 수입단가가 높아져

    고환율일 때 힘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엽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대비 원화의 가치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이경우 수입하는 물건의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환율의 상승이 동반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환율 폭등이 되면 일단 물가가 상승합니다. 한국은 수출 중심 국가이지만, 대부분 원재료를 수입합니다. 그러면 매출 원가가 급등하게 되어

    이는 제품 가격 상승으로 기업들의 이익 둔화, 투자 연기, 고용 둔화 등 악순환을 발생합니다.

    그만큼 환율 상승은 어떻게 보면 달러는 비싸게 받을 수 있으니 기업들한테 좋은것 처럼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상당히 안좋은 현상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출 중심으로 하는 기업은 달러 강세에 대한 혜택을 누릴수도 있습니다(외화 매출액에 대한 환차익, 가격경쟁력 강화로 인한 매출 확대 등).


    하지만,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원자재에 대해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원유 등은 달러로 결제가 되어 생산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기업 수익성 악화로 이어 집니다.


    마지막으로 달러로 표시되는 해외 부채의 경우 이자 또한 달러로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부채, 이자 부담 가중으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을 약화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