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에 명란을 넣었더니 살짝 짜지더라구요?

계란말이에 명란을 넣었더니 살짝 짜지더라구요? 간이 슴슴하게 되길 원하는데 어떻게 조절하는 게 좋을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명란젓은 자체 염분이 높아서 조금만 방심해도 계란말이가 쉽게 짜지곤 합니다..! 간을 슴슴하고 담백하게 맞추고 싶으시다면 몇 가지 조절법이 있겠습니다.

    1 ) 계란물에는 소금 간을 완전하게 생략해 보시길 바랍니다. 명란의 짠맛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맛술을 1큰술 정도 넣으면 비린내도 잡고 특유의 단맛이 명란의 짠맛을 부드럽게 감싸주게 됩니다.

    2 ) 수분과 부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란물에 우유나 간을 하지 않은 다시마 육수를 2~3큰술 섞어주면 염도가 낮아질 뿐만 아니라 식감도 촉촉해진답니다.

    3 ) 여기에 다진 대파, 쪽파를 충분히 넣어주시면 채수가 나와서 맛이 한층 깔끔해집니다.

    이 외에 명란을 통째로 넣기보다는 껍질을 갈라서 안쪽의 알만 긁어내주신 뒤 얇게 펴서 말아보시길 바랍니다. 짠맛이 한곳에 뭉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은은한 간이 된답니다.

    시중에 나오는 저염 명란을 사용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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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명란계란말이가 짜지는 가장 흔한 이유는 원래 계란말이 하던 습관대로 소금이나 참치액, 맛소금을 넣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해결책은 계란 3~4개 기준, 명란 20~30g, 계란 3~4개, 물 또는 우유 1~2큰술만 넣고 소금, 간장, 참치액은 아예 넣지 마세요. 명란 자체가 간 역할을 해줍니다.

    그래도 짜다면?

    방법 1. 명란 양 줄이기

    계란 4개에 명란 한 줄(한 덩어리)을 전부 넣으면 생각보다 짭니다.

    계란 4개 기준으로는 명란 1/2~2/3줄 정도가 적당합니다.

    방법 2. 계란을 더 늘리기

    명란 양은 그대로 두고

    계란 3개 → 4개

    계란 4개 → 5개

    로 늘리면 간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방법 3. 우유나 다시마 육수 추가

    일식집 스타일은 우유 1큰술 또는 다시마 육수 1~2큰술을 넣어주는데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짠맛도 완화됩니다.

    제가 제일 추천하는 조합은 계란 4개, 명란 25g 정도, 물 또는 다시마 육수 2큰술, 설탕 1/2작은술입니다. 설탕을 아주 조금 넣으면 단맛이 나는 게 아니라 짠맛이 둥글어집니다.

    결과적으로 "짭짤한 명란계란말이"가 아니라 "고소하고 슴슴한 계란말이 속에 명란 풍미가 나는" 느낌이 됩니다.

    일식집에서 먹는 부드러운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명란은 생각보다 적게 넣는 게 포인트입니다. 맛있는 명란 계란말이 성공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