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먹는 기내식은 지상에서 먹을 때보다 유독 더싱겁고 맛없게 느껴지는 이유가 뭔가요?

해외여행 갈 때 기내식을 먹어보면 뭔가 간이 덜 된 것 같고 푸석푸석해서 생각보다 맛이 없게 느껴집니다. 원래 대량 조리라 맛이 없는 건지, 아니면 비행기가 떠 있는 높은 고도의 낮은 기압과 극도로 건조한 환경 때문에 사람의 미각이나 후각 세포가 둔해져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기내식이 맛없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대량 조리 때문만은 아닙니다

    비행기 내부는 고도가 높고 공기가 매우 건조해서 후각과 미각이 평소보다 둔해집니다

    특히 짠맛과 단맛을 느끼는 능력이 떨어져 음식이 싱겁고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내식은 지상에서 조리한 뒤 다시 데워 제공하기 때문에 식감이 다소 푸석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사들은 실제로는 지상 음식보다 간을 조금 더 세게 하거나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기내식이 덜 맛있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고도와 건조한 환경 때문에 우리의 미각과 후각이 평소보다 예민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