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마비 구안와사 초기에 병원이요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아버지가 10년전 안면마비증상으로 오른쪽 구안와사가 왔었는데 약먹고 괜찮아졌었는데

이번에 반대쪽 왼쪽 으로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고

-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 일주일 약처방 받았고

-병원 검사 예약이 늦게 잡혀서 검사 결과까지 2주뒤예요.

약 일주일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검사 예약을 더 당길 수가 없는 모양이에요.

지금 할 수 있는게 뭘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벨마비로 정확히 진단받았고 증상 발생 72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했다면,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제를 7일가량 처방하는 방식은 임상에서 사용되는 범위입니다. 스테로이드 처방은 5일에서 10일까지 여러 방식이 있어 임의로 연장하지 말고 처방대로 복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10년 전 반대편 마비가 있었던 재발 사례이므로 단순 벨마비 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는 필요하지만,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검사 결과를 2주 기다리는 것 자체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눈 보호입니다. 왼쪽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으면 낮에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자주 넣고, 밤에는 안연고를 바른 뒤 눈꺼풀을 부드럽게 닫아 테이프로 고정해야 합니다. 눈 통증·충혈·시력 저하가 생기면 즉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팔·다리 힘 빠짐이나 감각 이상, 말이 어눌함, 심한 두통·어지럼, 보행장애가 동반되면 뇌졸중 가능성이 있으므로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하며, 얼굴 마비가 계속 악화되거나 귀 통증·수포·청력 저하가 있으면 예약일을 기다리지 말고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조기 재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