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아픈사람은 딱딱한 매트리스가 좋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허리가 아픈 사람은 침대 매트리스 딱딱함의 강도를 어느정도로 해야할 까요?

지금 시용중인 매트리스는 엄펑 푹신푹신 합니다.

딱딱한걸로 써야할지 중간정도를 써야할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거에는 허리가 아프면 온돌방처럼 무조건 딱딱한 바닥이나 매트리스가 좋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잘못된 의학적 상식이며 현재 척추 학회에서 권장하는 가장 이상적인 강도는 '적당한 단단함(Medium-firm)'을 가진 중간 정도의 매트리스입니다. 지나치게 푹신한 매트리스는 엉덩이와 허리가 아래로 푹 꺼지면서 척추의 정상적인 C자 곡선을 무너뜨려 통증을 유발하고, 반대로 너무 딱딱한 매트리스는 어깨와 골반만 닿고 허리 사이 공간이 떠서 척추 주변 근육을 밤새 긴장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낳기 때문입니다. 허리 통증의 정확한 해부학적 원인을 파악하고 본인의 체형에 맞는 척추 보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 신경외과입니다.

    현재 환자분에게 임상적으로 유추되는 진단적 상태는 장시간의 부적절한 수면 자세와 체중 지지 실패로 인해 발생한 급만성 요추 염좌(허리 근육 및 인대 긴장), 또는 요추 사이의 구조물에 압박이 가해져 나타나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이나 척추관 협착증 상태입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의 경우 지나치게 푹신한 매트리스에 누우면 요추 굴곡이 심해져 디스크 탈출 압력이 올라가 통증이 극대화되며, 협착증 환자는 너무 딱딱한 매트리스에 누웠을 때 척추관이 더 좁아져 다리 저림이나 요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척추 곡선과 기저 질환에 따라 매트리스가 신체를 튼튼하게 받쳐주면서도 굴곡진 부위는 부드럽게 감싸주는 중간 강도의 선택이 필수적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수면 장애와 척추 변형이라는 합병증적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진료과에 내원하시게 되면 의사는 요통의 정확한 발생 시점, 통증이 다리나 엉덩이로 뻗쳐 나가는 방사통의 유무, 평소 수면 자세를 확인하는 임상적 문진을 우선 시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요추의 전반적인 정렬 상태와 퇴행성 변화를 명확히 진단하기 위해 척추 엑스레이(X-ray) 검사를 가장 기본적으로 진행하게 되며, 만약 디스크 탈출이나 신경 압박 징후가 강력히 의심될 경우에는 척추 유도 구동계와 신경 조직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요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병행하게 됩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단순 근육통이나 초기 디스크로 판명될 경우 소염진통제 및 근이완제 약물 처치, 물리 치료, 도수 치료 등의 보존적 처치가 내려지며 환자의 신체 구조에 맞는 올바른 수면 위생 교육이 수반됩니다.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 가정에서 매트리스 환경을 보완하고 임시방편으로 실천할 수 있는 대증요법적 증상 관리 지침 중 첫째는 현재 사용 중인 푹신한 매트리스 하부에 단단한 받침을 대거나 임시 침상 안정 처치를 하셔야 합니다. 매트리스가 너무 푹신하여 허리가 가라앉는 상태를 즉시 교정하기 위해, 당분간 매트리스 위에 단단하고 두꺼운 토퍼나 이불을 여러 겹 겹쳐 깔아 신체가 아래로 푹 꺼지는 현상을 대증적으로 차단하셔야 합니다. 또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사이에 단단한 합판 등을 일시적으로 받쳐 수면 중 척추가 구부러지는 물리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수면 자세 교정을 위한 보조 베개 활용 대증요법입니다.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누워 주무실 때는 무릎 아래에 낮고 부드러운 베개나 쿠션을 받쳐주는 처치를 하셔야 요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분산되고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유지되어 통증이 완화됩니다. 만약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위쪽 다리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골반과 척추가 뒤틀리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양쪽 무릎 사이에 도톰한 베개를 끼워 골반과 수평을 맞추어 주는 위생적인 자세 교정 조치를 반드시 하셔야 밤새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로 급성 통증 조절을 위한 온랭 찜질 처치와 긴급 내원 신호 감시 조치입니다. 매트리스 문제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뻐근하고 아프다면 통증 부위에 15~20분간 따뜻한 핫팩을 대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온열 처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러한 임시 처치와 매트리스 보완 노력에도 불구하고 허리 통증이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면서 한쪽 또는 양쪽 다리와 종아리, 발가락까지 찌릿찌릿하게 저리고 당기는 방사통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다리나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걸을 때 발을 절뚝거리는 위약 신호가 나타나는 경우, 엉덩이 주변이나 항문 주위의 감각이 둔해지는 둔마 현상이 발생하거나, 대변이나 소변을 보기 힘들어지는 배뇨 장애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척추 신경이 심각하게 압박받고 있는 '마미증후군' 등의 응급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재진단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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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허리 통증을 줄이고 허리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너무 딱딱한 매트리스는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고, 허리가 처지면서 자고 일어나도 개운한 느낌이 덜하고 허리가 땡길 수 있지만 너무 딱딱하면 어깨와 골반 위주로 압력이 집중되면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잠을 자면서 허리와 주변 근육에 전반적으로 압력을 가해줄 수 있는 매트리스가 좋으므로, 말씀하신 것처럼 중간 정도인 매트리스를 선택해서 주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흔히 허리가 아플 때는 딱딱한 바닥이나 매트리스가 좋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면 신체 곡선을 받쳐주지 못해 오히려 허리에 무리가 갑니다.

    반대로 너무 푹신하면 척추 정렬이 무너져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형에 맞춰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접 누워보시고 허리가 들뜨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탄탄한 제품을 고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