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간호사와 의사분들에게 여쭤보는 건데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혹시 머리뼈가 판으로 돼 있는데 어떻게 붙어 있는 거예요 무언가 접착제 역할을 해 주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인가요? 책을 읽는데 그곳에서 뭐라 나와서요 설명도 없고 그래서 여쭤보는 겁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좋은 질문입니다. 교과서에서 봐서 궁금하셨군요.

    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가 조각처럼 맞붙어 이루어져 있는데, 이 뼈들이 서로 맞닿는 경계선을 봉합(Suture)이라고 합니다. 접착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뼈 가장자리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구조로 되어 있어 단단하게 결합됩니다. 마치 퍼즐 조각이 서로 맞물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태어날 때는 이 봉합이 완전히 굳어 있지 않고 말랑말랑한 공간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아기 머리 위쪽을 만지면 부드럽게 뛰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을 숫구멍(천문, Fontanelle)이라고 하며, 출산 시 머리가 산도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약간 변형이 되고 뇌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에 두개골도 함께 커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봉합은 성장하면서 점차 단단하게 굳어져 성인이 되면 완전히 유합됩니다.

    해부학 교재에서 이 봉합선들을 보면 관상봉합, 시상봉합, 람다봉합 등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다 붙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찾아보시면 더 재미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