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있는 사람 외출시 모자 쓰는거 질문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누구는 외출시 강한 자외선으로 모자 쓰는거 괜찮아 하고

누구는 모자로 두피를 더 답답하게 해서 모자 쓰지 마라고 하고.

모자의 긍정론 부정론 명확한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까지의 근거를 종합했을 때 탈모 환자의 모자 착용은 '적절히 쓰면 이득, 잘못 쓰면 불리'라는 조건부 판단이 가장 정확합니다. 긍정론과 부정론 모두 일부 근거가 있어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이고, 어느 한쪽이 완전히 틀린 주장은 아닙니다.

    긍정론 쪽 근거는 비교적 명확합니다. 자외선(UV)은 두피의 모낭 주변 조직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에서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두피 피부 자체의 광노출 누적 손상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강한 햇빛 아래에서의 모자 착용은 두피 보호 측면에서 합리적입니다.

    부정론의 핵심 주장인 '모자가 혈액순환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킨다'는 것은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조건이 나쁜 모자 착용, 즉 통기성이 낮은 소재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땀이 두피에 고이는 환경이 반복되면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고, 이것이 탈모를 간접적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임상에서 실제로 확인되는 문제입니다.

    정리하면, 소재는 면이나 메시(mesh) 계열의 통기성 좋은 것을 선택하시고, 장시간 착용 후에는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 목적으로 모자를 쓰는 것 자체는 탈모에 불리하지 않으며, 오히려 두피 환경 관리를 병행한다면 긍정적인 선택입니다. 현재 탈모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미녹시딜(minoxidil) 외용제를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도포 후 흡수되기 전 모자를 바로 쓰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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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해당 부분은 명확한 정답이 없는 부분입니다. 모자를 착용할 경우 자외선과 햇빛에 의한 열이 두피에 가해지는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는 측면에는 도움이 됩니다. 반면에 모자를 착용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통풍 부족, 땀, 피지, 두피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모자를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모자 착용의 긍정론.

    • 자외선 차단: 가장 큰 장점으로, 강한 햇빛은 두피의 콜라겐을 파괴하고 모낭을 약화시켜 탈모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모자가 이를 막아주면 모낭 손상과 두피 건조, 염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외부 자극 방지: 미세먼지, 황사, 바람에 날리는 이물질, 온도 변화 등이 직접 두피에 닿는 것을 막아주어 두피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심리적 안정: 탈모로 인한 외모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모자 착용의 부정론.

    • 통풍 불량으로 인한 환경 악화: 모자를 꽉 끼게 쓰거나 오래 쓰면 두피에 땀과 피지가 쌓이고 습도가 높아져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집니다. 이는 모낭염, 가려움증, 비듬 등을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모발 성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모낭 압박: 너무 꽉 조이는 모자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낭에 영양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모발 손상: 모자와의 마찰로 인해 모발이 끊어지거나 자극받아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가늘고 약한 모발은 더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결론 및 권장 사항;두 의견 모두 일리가 있으며, 모자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가 핵심입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쓰면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올바르게 사용하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통기성 좋은 소재(면, 천연섬유 등)의 적당한 크기 모자를 선택하고,

    • 땀이 나면 자주 닦아주고, 장시간 착용보다는 필요할 때만 쓰며,

    • 집에 돌아오면 바로 벗어서 두피를 건조하고 통풍시켜주는 습관을 들이면 됩니다.

    추가로, 평소 두피 청결 관리와 적절한 보습, 영양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탈모 진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