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파락호는 무엇인가요?
흥선대원군을 평가하는 글들을 보면 파락호 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의미는 무엇이길래 흥선대원군이 파락호 라고 하는건가요?
의미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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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을 파락호라고 합니다.
파락호의 사전적 의미는 권력 혹은 재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 집안의 재산을 탕진하는 난봉꾼을 뜻합니다.
주로 놀고 먹으면서 집안 재산을 다 소비하는 사람들을 파락호라고 불렀습니다.
흥선대원군이 되기 전의 이하응.
노름으로 재산을 날려먹은 김용환 등이 대표적인 파락호라고 할 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름은 이하응, 자는 시백(時伯), 호는 석파(石坡), 대원위대감이라고도 불렸다. 아버지는 영조의 현손 남연군 구(球)이다. 1841년 흥선정이 되었고, 1843년 흥선군에 봉해졌다. 흥선군 이하응은 안동 김씨 세력하에서 살아남기 위해 파락호, 상갓집 개라고 불리면서까지 모든 수모와 멸시를 견디어 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후사가 없는 철종의 유고시에 대비하여 신정황후 조씨(조대비)와 가까이 지내며 훗날을 도모하였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락호(破落戶)란 재산이나 권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말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파락호 행세를 하는 사람도 있다. 역사상 유명한 파락호에는 흥선대원군 이하응,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자금을 댄 김용환, 그리고 형평사(衡平社) 운동의 투사였던 김남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