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의 해상 장악은 어떻게 했는지?
안녕하세요 장보고는 통일신라시대때 해상을 장악하고 무역을 활발히 했다고 알고있는데 어떤비결로 해상의 제왕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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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무령군에서 활약할 당시 무역선을 지키는 일을 종종 맡았던 장보고는 무역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무령군을 나와 해상무역을 하는 장사꾼과 거래를 하게 됩니다. 당시 바다에는 해적들이 많았으며 장보고는 해적으로부터 배를 지켜 주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장보고는 무역을 하는 배들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배를 지키는 일도 그치지 않았으며 직접 장사에도 뛰어들게 됩니다. 그동안 장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갖고 있었던 장보고는 짧은 시간에 큰 돈을 벌게되었고 그 돈을 가지고 당나라의 적산촌에 법화원이란 절을 만듭니다. 신라인들이 편안하게 불공을 드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성공한 장보고는 고향인 청해로 돌아갑니다. 당나라로 건너간지 16년만의 일이었고 이때 장보고의 나이는 서른아홉이었다고 합니다. 청해로 돌아간 장보고는 신라의 왕을 찾아갔고 신라의 왕은 장보고에게 병력을 내어 주며 청해에 진을 설치하고 바다를 지켜달라는 명을 내립니다. 장보고는 청해진을 설치하고 당나라와 일본으로 가는 배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을 합니다. 때문에 당나라와 신라, 일본의 교역 선들은 모두 청해진을 거쳐가게 되었습니다. 장보고가 지키고 있는 청해진을 거치는 길이 어떤 길보다 안전했기 때문입니다. 장보고는 이렇게 바닷길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