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만 자기 고집대로 수학문제를 풉니다

아이가 지금 초4인데 지금 초5 수학에서 배우는 헷갈리는 부분인 약수와 배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잘 설명해줘도 아이는 잘 안듣고 본인이 풀고 싶은대로 푸는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보니 풀이 방법이 이상한데 답은 맞거든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4라면 풀이 방법이 부모가 보기에는 이상해도 답이 맞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무조건 고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왜 이렇게 풀었는지 설명해볼래?'라고 물어보세요. 다만 약수,배수처럼 개념이 중요한 단원은 답만 맞히기것보다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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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본인만의 직관이나 독창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푸는 것은 수학적 감각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아이의 풀이 과정과 정답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좋겠어요.

    [너의 방법도 맞지만, 숫자가 커지면 이 방법이 좋아]라며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으니 시도해 보자는 형태로 제안해 보시기 바랍니다.

    숫자가 작을 때는 자신의 방식으로도 맞아 떨어지지만 숫자가 크거나 복잡한 문제에서는 한계가 올 수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하여, 원리 기반의 풀이가 필요함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아이가 푼 방식이 이상하기는 해도 정확하게 답을 추론 할 수 있다면 오히려 아이가 찾아낸 본인만의 유효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자기 방법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고 다른 숫자를 줬을 때도 같은 원리로 찾는 다면 저는 아이의 방법을 쓰라고 둘 것 같습니다.

    다만, 개념을 잘못이해한 채로 답만 맞는 경우에는 제대로 된 방식을 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풀이를 설명할 수 있는 지 / 숫자를 바꿔도 정확히 풀 수 있는 지 / 왜 그렇게 되는 지 개념적인 이해가 되었는 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그런 경우 정말 답답하실 수 있겠네요!ㅜㅜ

    아이가 자기 방식대로 풀었는데 답이 맞았다는건

    아이가 스스로 머릿속에서 생각해서 풀었다는 뜻이에요.

    그 자체는 아주 좋은 모습이고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내는 힘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다만 약수와 배수는 앞으로 더 어려운 수학을 배울때

    기본이 되는 개념이라서, 풀이 과정도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아이의 풀이 방식이 앞으로 더 복잡한 문제를 만났을때

    괜히 혼란스러울 수도 있거든요ㅜㅜ

    그렇다고 강제로 바꾸려고 하면 아이는 더 듣지 않고

    자기 방식을 고집하게 될 거니 먼저 아이가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게 해주세요. 아이의 논리를 듣다 보면

    어느 부분이 맞고 어느 부분이 개념과 다른지 알 수 있고

    아이도 자기 생각을 인정받으면 그제야 다른 사람 말도

    잘 들으려고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약수가 무엇인지, 배수가 무엇인지 기본 개념부터

    다시 함께 확인해보면 아이도 자기 풀이와 정확한 개념의

    차이를 스스로 깨달을 수도 있답니다.

    절대 아이의 풀이를 이상하다고 바로 말하지 마시고

    함께 알아가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 안녕하세요.

    아이가 답을 맞혔다면 먼저 왜 이렇게 풀었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서 풀이 과정을 들어보는 게 좋겠습니다.

    수학은 하나의 방법만 있는 건 아니라서, 다른 풀이를 시도하는 것 자체는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약수와 배수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한 풀이인지는 확인해 주세요.

    네 방법으로도 왜 답이 나오는지 확인을 해보자는 접근이 좋습니다.

    설명하게 하면, 아이가 자신의 풀이에서 논리적으로 빈틈이 있는지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답보다 풀이 과정을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봐주시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답이 맞는다면 우선 아이의 풀이 과정을 말로 설명하게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석과 달라도 논리가 맞으면 하나의 방법을 인정해 주시고, 비슷한 문제를 몇개 더 풀게 해 같은 원리로 해결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설명이 안되거나 우연히 맞은 경우에만 " 이 방법은 이런문제에서는 헷갈릴 수 있어" 라고 비교해 정석 풀이를 보여주면 반발도 줄고 사고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 아이의 풀이 방식을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스스로 그 풀이 방식에 한계를 느낄수 있도록 해주세요

    더 큰 숫자를 넣어서 스스로 풀이방식에 대해 한계를 느끼는 겁니다

    아이가 가진 수학적 독창성을 꺾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개념으로 확장해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