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아기 치아가 삐뚤게 나는 건 대부분 정상 범위 안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유치는 원래 한 번에 딱 가지런히 나오는 게 아니라, 잇몸 공간 안에서 하나씩 나오면서 위치가 조금씩 달라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아래 앞니는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살짝 비뚤게 나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턱이 작아서 문제다”라고 판단하기는 너무 이르고, 보통은 앞니가 다 나오고 어금니까지 자리 잡으면서 전체적으로 균형이 맞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계속해서 한쪽으로 심하게 밀리거나, 위아래가 닿는 방식이 이상해 보이거나, 젖 먹는 습관 때문에 계속 눌리는 느낌이 있으면 그때는 소아치과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게 좋아요.
정리하면 지금은 “이상 신호”라기보다는 유치 나는 과정에서 흔히 보이는 자연스러운 모습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