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공원 숲가운데 색갈도 좋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버섯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이름도 모르겠지만 먹을 수도 없는 종류겠지요?
공원 숲가운데 색갈도 좋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버섯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원래 보기좋고 예쁜 버섯은 독이 있다고 그러던데요. 이 버섯은 이름도 모르겠지만 먹을 수도 없는 종류겠지요? 정말 먹음직한 유혹을 불러 일으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버섯류는 먹을수있는종이 30퍼센트도 채안될정도로 독성을보이는버섯이 많습니다.
심지어 식용버섯중에도 익히지않으면 독성을 보이기도 하기때문에 검증되지않은 버섯은 먹지않는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사실 사진만으로 버섯이 무엇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비슷한 외형의 버섯이라면 젖비단그물버섯으로 보입니다.
젖비단그물버섯은 솔잎이나 습기가 많은 땅에서 자주 발견되는 버섯으로 갓 표면에 점액질의 끈적임이 있어 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갓이 처음에는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다가 점차 편평해지며, 표면은 끈적거리는 점액으로 덮여 있습니다. 색깔은 갈색이나 노란색을 띠며, 가장자리에는 미세한 줄무늬가 있습니다.
갓 아래쪽에 촘촘하게 나 있는 주름살은 처음에는 흰색이나 노란색을 띠지만, 습기를 머금게 되면 갈색으로 변합니다.
참고로.. 젖비단그물버섯은 식용이 가능하지만, 독성이 있는 비슷한 종류의 버섯과 구분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경우 함부로 채취하여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