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몇세때 배우는것이 좋다고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한글을 초등학교 가서도 떼도 괜찮다는 주의인데

요즘에는 너무 어린나이부터 뗴는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빠르면 4세부터 가르치는곳도 있던데 이게맞나 싶기도 합니다

전문가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한글을 몇세때 깨우치는게 좋은지 질문 주셨는데요~

    일단 작성자분의 말씀대로 영유아기때부터 빠른 선행학습으로

    점점 한글을 배우게하는 가정들도 정말 많은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의 가정들이 한글을 빨리 시작을 하는 분위기다보니

    내 아이가 혹시나 뒤쳐질까봐 싶은 마음에, 어린나이부터

    한글을 빨리 시작하는 가정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10년넘게 근무를 해본

    선생님으로서 제 경험을 솔직하게 말씀들 드리자면

    7살이 되어도 아직 한글을 쓰지 못하는 것은 생각보다 많이 봤고

    5살에도 한글을 가르치는건 사실상 너무 이른거 같아요

    실제로 현장에 한글을 천천히 떼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구요

    물론 빠르면 5살부터 시작을해서 한글을 빨리 시작하는

    몇몇 있기는 하지만.. 그 아이들이 너무 빨리 시작하는거지

    지금 현재 한글을 떼지 못해도 늦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성자분의 말씀대로 학교에가서 한글을 떼도 늦지않으며

    어떤 아이들은 초1에 올라가서 한글을 떼기도 합니다.

    오히려 너무 빠르게 시작했다가, 아이들이 스트레스만 받으면

    한글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질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저는 아이를 무조건 한글을 일찍 시작하게 하기 보다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둘때 그때 조금씩 글을 보여주고

    본격적인 읽기쓰기 교육은 학교가서 해도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학교에. 들어가기전엔 한글을 떼는걸 목표로 두시기보다는

    아이가 한글에 조금씩 관심만 두도록 지원정도가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유치원 다니는 시기에는 한글을 깨우치기 보다는

    일단 글자를 쓸 수 있는 손 힘이 아직 부족할 수 있으니

    클레이 만지기나 가위질 같은 놀이로 먼저 손 힘을 키워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손가락으로 글자를 그려보거나 클레이로 글자 모양을 만드는 등

    놀이처럼 접근해 주시면 한글 배울때 훨씬 도움이 될 거에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영유아 시기에는 한글을 떼는 것에

    굳이 중요성을 놓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라고 보고

    아이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습득하게 해주시는게

    가장 베스트가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어차피 아이들은 커가면서 글자는 자연스럽게 습득이되니

    차근차근 기다려주시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한글이 친숙해져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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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한글은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너무 일찍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만 5세에서 7세 무렵의 아이의 관심과 발달 수준에 맞춰 자연스럽게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4세부터 억지로 글자를 외우게 하기보단 책을 읽어주고 놀이처럼 글자에 친숙해지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완벽하게 떼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단,

    아이가 즐거움을 느끼면서 차근차근 나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저도 질문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직 너무 어린 나이에 한글을 배우고 교육하는 것은 사실 강요에 가깝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배울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다가 뇌의 발달도 아직 덜된 상태기 때문에 한글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겁니다. 그래서 천천히 초등학년이 되면 한글을 공부하고 완벽하게 뗄 수 있고 또 초등학생 나이가 되면 그래도 뇌의 발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영어를 선행학습하면서 다국어를 공부하며 아이들이 혼란에 빠질 수 있는데 일단 한글을 모두 깨우친 후에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한글 교육의 적기는 나이로 정해지기 보다는 아이가 글자에 호기심을 보이는 때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보통 발달학적으로는 만5세 전후를 문자 교육에 자연스럽게 눈을 뜨는 시기로 보긴 합니다.

    4~5세의 아이의 뇌는 우뇌가 주로 발달하는 시기이고, 이 시기에 좌뇌를 사용하는 문자 암기를 과도하게 시키면 상상력과 정서 발달에 쓰여야 할 에너지가 다 소모 될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가서 떼도 늦지 않다는 생각은 발달학적으로 봤을 때 지극히 정확한 시각이라고 봅니다. 4세부터 학습지로 글자를 주입식으로 알려주는 것은 아이의 뇌발달 단계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과도한 조기 교육을 열풍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한국나이로 6세 후반~7세 정도가 언어 및 청각을 담당하는 뇌가 어느 정도 발달했기 때문에 배우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글은 반드시 특정 나이에 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 4~5세 부터 글자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도 있지만 발달 속도에는 개인차가 큽니다. 초등학교 입학 후 배워도 괜찮지만, 입학 전 자기 이름이나 익숙한 글자를 알아두면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한글은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달라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보통 유아기에는 그림책과 놀이를 통해 글자에 친숙해지게 하고, 본격적인 읽기, 쓰기는 아이가 관심을 보일떄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4세부터 무리하게 가르치기보다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까지 즐겁게 익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