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요즘 몸이 많이 이상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턱걸이 4개만하고 쉬는데 심장 빨리뛰고 늦어서 계단 잠깐 두개씩 몇개 올라가기만 했는데 심장이 빨리뛰고 조금 어지럽습니다... 그냥 앉아잇을 때는 15초에 27번씩 뜁니다.. 또 설사도 아니고 갑자기 배가 아픈 것도 아닌데 변을 정말 못 참겟어서 주변 화장실 급하게 찾아서 해결했습니다.. 좀 묽고 양이 많긴 했어요. 원래는 잘 참습니다.. 살도 갑자기 빠지고 그럽니다..

요즘 스트레스를 생각보다 많이 받긴 합니다.. 또 야간 근무가 있어서 근무후에 잠을 안 자고 생활하긴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병원에 피검사나 다른 검사를 받아볼까요?? 살빠진 게 제일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들의 조합이 단순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빠른 심박수, 경미한 운동에도 나타나는 심계항진, 어지러움, 조절되지 않는 잦은 무른 변, 그리고 체중 감소까지 — 이 증상들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thyroidism)을 우선적으로 감별해야 합니다.

    안정 시 심박수를 15초 단위로 측정하셨을 때 27회라고 하셨는데, 이를 분당으로 환산하면 108회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안정 시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회에서 100회까지이므로, 이미 빈맥(tachycardia) 범위에 들어와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교감신경계가 항진되어 심박수가 증가하고, 장운동이 빨라져 잦은 배변과 무른 변이 나타나며, 기초대사율이 올라가면서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것이 전형적인 경과입니다.

    물론 야간 근무 후 수면을 취하지 않는 생활 패턴과 만성 스트레스도 심박수를 높이고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다는 점이 기능적인 원인만으로 보기에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

    혈액검사는 반드시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기본 혈액검사와 함께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유리 T4(Free T4), 필요하면 T3까지 포함한 갑상선 기능 검사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외래에서 처음 접근하시는 것이 적절하며, 결과에 따라 내분비내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