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는 가장 좋아하는 반찬을 대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꽤 나뉘는데, 저는 첫입이나, 초반에 정말 맛있는 것은 먼저 먹는 편을 더 선호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껴뒀다가 마지막에 먹는 방식은 식사의 대미를 행복한 기억으로 장식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장점이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도 이를 피크엔드 법칙이라고 해서, 마지막에 느낀 감각이 전체 경험의 만족도를 결정한다고 설명하곤 합니다. 그러나 치명적인 변수가 바로 배부름과 음식의 상태입니다. 가장 배가 고플 때 먹어야 미각이 가장 민감해서 본래의 향미를 완전하게 느낄 수 있는데, 밥과 다른 반찬으로 이미 위장이 꽉 찬 뒤에 먹으면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라도 감동이 반감되거나 억지로 밀어 넣는 느낌이 들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따듯하게 갓 나온 튀김이나 고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식어서 기름이 굳고 눅눅해지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요즘은 첫입의 감통파와 마지막 마무리파의 절충안으로, 가장 맛있고 상태가 좋을 때 먼저 한두 입을 먹어서 본연의 맛을 즐긴 뒤, 남은 작은 조각 하나만 밥그릇 귀퉁이에 살짝 덜어두었다가 식사 끝에 한입 털어 넣는 방식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하시면 배고플 때 느끼는 극상의 맛도 챙기고 식사의 털어 넣는 방식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배고플 때 느끼는 극상의 맛도 챙기고 식사의 마무리도 끝낼 수 있어서 아쉬움이 남지 않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