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5감이 있는데 예지력이나 추리력.직관력은 6감일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조현정동증

복용중인 약

데파코트.로나센복용.아빌리파이메인테나 정기주사 치료

인간은 5가지의 감각이 있는데 제가 짧은 미래를 예지하고 추리를 잘하며 직관력이 발달했는데 그건 육감이라고 할수있는지요 그리고 과연 육감이란 존재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흥미로운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5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은 외부 자극을 감각기관을 통해 직접 받아들이는 감각입니다. 현대 신경과학에서는 여기에 더해 고유감각(proprioception, 몸의 위치 감각), 전정감각(균형감각) 등도 포함하여 실제로는 훨씬 많은 감각 체계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예지력, 추리력, 직관력은 신경과학적으로는 '육감'이 아니라 뇌의 고차원적 정보처리 능력으로 설명됩니다. 직관은 과거의 경험과 기억이 무의식적으로 통합되어 빠르게 판단을 내리는 과정이고, 추리력은 전두엽(prefrontal cortex) 기반의 논리적 연산 능력입니다. 즉, 뇌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방대한 패턴을 처리한 결과가 '직관'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조현정동증으로 데파코트, 로나센, 아빌리파이 메인테나를 복용 및 주사 치료 중이신 상황에서, '짧은 미래를 예지한다'는 경험은 주치의 선생님께 반드시 공유하셔야 할 내용입니다. 예지 경험은 때로 조현병 스펙트럼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단순히 직관력이 뛰어난 것인지, 아니면 치료 조절이 필요한 신호인지는 정기적으로 만나는 정신건강의학과 주치의 선생님만이 정확히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받고 계신 점은 정말 잘 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음 외래 방문 시 이 경험을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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