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강아지를 데려가버렸어요.
사귀면서 데려온 강아지를 남자친구 명의로 데려와
거의 제가 키우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헤어지면서 남자친구가 데려가버렸습니다.
정말 남자친구 만나면서 돈도 많이 빌려주고 했는데
강아지 데려올 방법없을까요..??
남자친구도 자취하는데 집도 더러운데 치우는 법이 없고 담배도 피우고 작은 강아지 한마리도 있습니다.
그 강아지 배변이나 잘 안갈아주고 산책도 별로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키우던 강아지가 거기에 있을꺼라는 생각에 미치겠습니다..
일단 명의가 남자친구인이상 강아지를 데리고 오려면 실질적인 소유권이 질문자님에게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방식으로 소송절차를 진행하셔야 하겠습니다.
강아지 명의가 남자친구로 되어 있어 법적 소유권 주장은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거의 혼자 키웠고, 남자친구 환경이 열악하다면 강아지 인도를 요구해볼 수 있겠네요.
남자친구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강아지 양육 환경, 애착 관계 등을 설명하고 설득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제3자 중재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법적 대응은 최후 수단으로 고려해 보세요. 민사소송을 통해 점유권이나 인도청구권을 주장할 수 있겠지만, 시간과 비용, 감정 소모가 클 수 있어요.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너무 괴로워 마시고, 강아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법적으로 강아지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강아지 소유자 명의가 남자친구라면 남자친구 소유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조치를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우선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명확히 따져보실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