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육아 조언 등..공부어떻게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첫째가 31개월 남자

둘째가 18개월 여자

둘 다 어린이집 10시등원 4시 하원

4시 이후 부터는 잠들기 전까지 엄마인 저와 지내고

입면 전 아빠가 퇴근하여 둘째와 잠을 자러 갑니다.

첫째는 저와,둘째는 아빠와 자고 있어요

요즘.. 첫째가 엄마인 저를 약간 회피하거나 불편해하는거 같기도 하고 둘째를 많이 모방하면서 일부러 때리거나 밀거나 둘째 애착인형을 빼앗아 던지거나 하는 행동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 둘째 역시 오빠를 정말 그대로 따라해서 제가 너무 난감할때가 많은데요.. 첫째는 요즘 훈육도 때때로 필요시에 해야할때가 있어 종종 ..하는데 그럴때마다 더 멀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즘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합니다. 연년생 육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해야하는지 너무 감을 못잡겠어요.. 추천해주실 유튜브나 책등.. 조언 등 있으시면 마구마구 답변부탁드립니다

필요시 구체적인 상황들도 얘기 나눌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13개월 차이의 연년생이라니.. 저는 18개월차 연년생을 키웠는데 얼마나 힘드실지 그 마음과 피로감이 정말 공감됩니다.

    첫째의 모방 행동과 엄마 회피 모습은 퇴행과 애정 결핍의 신호로 볼 수 있어요. 하원 후 단 10분이라도 둘째를 아빠나 장난감에 몰두하게 하여 분리하고 첫째만 온전히 안아주며 [엄마는 너를 제일 사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31개월에게 말로 하는 훈육은 단절감을 줄 수 있습니다. 때리거나 빼앗는 돌발 행동을 했을 떄에는 아무말 없이 물리적으로 분리한 뒤 [밀면 위험해/ 안돼]정도로 짧고 단호하게 규칙을 전달해주세요.

    부모의 흔들리는 마음을 잡고 현실적인 통제와 훈육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조선미 교수의 도서 [조선미의 현실 육아 상담소/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를 추천드립니다. 어린 연년생에게 꼭 필요한 단호하고 명확한 훈육 기준을 바로 세우시는 데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31개월 아기와 18개월 둘쨰아기를 키우고 계시는군요~

    한참 귀엽고 이쁜 시기의 아이들 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가기도 하고 예민한 시기이다 보니까

    여러모로 많이 고민이 되실 거 같아요ㅠㅠ


    특히 첫째가 엄마를 피해서 더 어린 동생을 자꾸 때릴때

    혼을 내면서도 괜히 당연히 마음이 안좋으셨을 부분이니

    그런 부분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첫째아이가 동생을 괴롭히고 하는 것은

    다른 가정도 마찬가지로 비슷하게 흔하게 나타나는

    행동들이기는 해요~ 바로 질투심 이라는 감정 때문이에요

    왜냐하면 첫째 아이의 입장에서는 동생한테 애정을

    조금이라도 뺐겼다는 마음떄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질투심 떄문에 첫째가 동생을 때리거나 장난감을 뺐는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첫째의 입장에서는 동생한테 더욱

    신경써주는 부모님을 보면서 속상해 할수도 있어요

    물론 괴롭히는건 나쁜 행동이니 훈육은 해주시는게 좋고

    다만 첫째아이가 더이상 서운해 하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엄마와 둘만의 시간도 함께 보내주시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또 첫째가 동생을 밀치거나 때릴때는

    큰소리 치시기 보다는 차분하되 단호하게 막아주셔서

    "떄리먄 안돼" 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해주시고

    훈육은 하되, 첫째한테도 똑같이 사랑한다는 마음을

    함께 보여주시면 아이도 점점 문제행동이 줄어들거에요~

    육아하실때 도움을 받을 영상이나 책을 추천을 드리자면

    개인적으로 저는 오은영 박사님을 좋아해서ㅎㅎ

    유튜브에서 오은영 TV를 검색해서 시청을 해보시는것도 좋고

    오은영 박사님이 지으신 책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도 추천 드릴게요!

    아무쪼록 이런 질투어린 감정도 다 한때이니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좋아질 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첫째둘째 똑같이 관심과 애정 주시면서

    행복한 육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조금이니마 도움되 되셨으면 좋겠네요 !

  • 안녕하세요.

    지금 첫째의 행동을 보면, 동생이 생기면서 생긴 질투와 관심 욕구를 행복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때리거나 빼앗을 때, 긴 훈육보다는 행동 제한 후 다른 행동으로 전환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첫째만을 위한 엄마와의 시간을 만들어서,

    동생이 있어도 엄마는 여전히 나를 좋아한다는 경험을 쌓게 해주세요.

    잘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둘째를 살살 만졌거나 양보하는 순간을 바로 찾아서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두 아이가 싸우는 것을 완전히 없애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고,

    엄마가 차분하게 중재하면서 때리지 않기, 빼앗지 않기를 반복해서 알려주는 방향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엄마가 잘못해서 첫째와 멀어진 건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첫째의 행동은 동생에 대한 질투와 퇴행 관심 끌기가 섞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내는 횟수를 늘리기보다 하루 10~15분이라도 첫째와 단둘이 놀고, 때리기 밀기에는 화나도 때리면 안돼 라고 짧고 일관되게 제한해 주세요. 동생에게 잘해준 순간은 바로 칭찬해주시고. 둘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용으로는 EBS 부모교육 콘텐츠나 부모와 아이 사이 같은 책이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31개월 첫째의 행동은 동생이 생긴 뒤 관심을 빼앗겼다고 느끼며 나타나는 질투와 경쟁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때리는 행동은 단호하게 막되, 혼내기보다 '동생이랑 엄마를 나누는게 속상했구나'하고 감정을 먼저 읽어주세요. 하루 10-15분이라도 첫째와 단둘이 온전히 노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