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건강한체중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궁금합니다.

건강검진을 해보면 본인의 정상몸무게가 생각보다는 낮게 나가야되던데 사람의 건강한체중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생각보다 정상 체중 기준이 너무 낮다며 놀라시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구요.

    의료기관에서 건강한 체중을 계산할 때 가장 자주 쓰는 기준은 체질량지수(BMI)입니다. 계산법은 몸무게(kg) / {키(m) x 키(m)}로, 한국 기준으로 이 지수가 18.5 이상 23미만일 때를 정상 체중으로 본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역산한 표준 체중은 보통 키(m) x 키(m) x 22(남성) 또는 21(여성)로 계산이 되는데, 이런 공식 때문에 눈으로 보기에 적당히 날씬하다고 느기는 것보다는 숫자가 꽤 낮게 나오게 됩니다.

    이 기준이 유독 낮게 느껴지는 이유가 BMI가 근육량과 체지방 비중이 전혀 고려하지 못하는 단순한 통계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랍니다. 의학적으로 당뇨나 고혈압같은 성인병 위험이 가장 낮은 보수적인 최적의 수치를 잡다보니 현실적인 체감과 괴리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몸무게 숫자를 너무 신경쓰시기보다, 근육량, 체지방률, 그리고 허리둘레를 종합적으로 체크하시면서 건강을 관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45.12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적정체중"이 생각보다 낮아서 놀라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한국 남성들은 "이 정도면 보통 아닌가?" 싶은 체중이 사실은 과체중으로 나오는 경우가 흔하죠.

    가장 기본은 BMI(체질량지수) 를 이용한 계산이입니다.

    BMI 공식은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BMI 18.5 미만: 저체중

    BMI 18.5~22.9: 정상

    BMI 23~24.9: 과체중

    BMI 25 이상: 비만

    으로 분류합니다.

    건강검진에서 말하는 표준체중은 보통

    키(m)의 제곱에 22를 곱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키가 175cm라면:

    1.75 × 1.75 × 22

    약 67.4kg

    정도가 표준체중으로 계산되는 거죠.

    그래서 키 175cm에 75kg인 사람은 주변에서는 "보통 체격"으로 보일 수 있지만 건강검진에서는 과체중으로 나올 수 있어요.

    다만 이것도 한계가 있어.

    예를 들어:

    보디빌더 80kg

    배 나온 아저씨 80kg

    둘 다 BMI는 같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BMI뿐 아니라

    허리둘레

    체지방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함께 봐.

    실제로 건강과 관련이 깊은 건 체중보다 체지방, 특히 복부지방이에요.

    예를 들면:

    175cm / 75kg / 체지방률 15% → 매우 양호

    175cm / 67kg / 체지방률 28% → 마른 비만 가능성도 있어요.

    성인 남성 기준으로 체지방률은 대략

    10~15%: 날씬하고 운동한 티 남

    15~20%: 건강한 체형

    20~25%: 보통

    25% 이상: 복부비만 위험 증가

    정도로 봅니다.

    결국 건강한 체중은 단순히 "몇 kg"가 아니라

    적정 체중 + 적정 체지방 + 적정 허리둘레의 조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