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피화생은 치료가 불가한 건가요?

2022. 02. 16. 00:39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을 앓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이 질환을 키운 것 같습니다.

진료소견서에 장상피화생의 경우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고 추적검사하라고 써있는데,

한번 이렇게 변해버리면 회복이 불가능한가요?

좀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전혀 없는지 궁금합니다.


총 8개의 답변이 있어요.

태안군보건의료원

장기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 문제로 인해 발생한 장상피화생으로 변화된 세포들은 쉽게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추적관찰 하며 건강하게 습관 교정을 통해서 열심히 관리하면 서서히 정상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2. 02. 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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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현재까지는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의 화상처럼, 영구적인 변화가 와서 이전단계로 돌아가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직도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장상피화생의 범위가 넓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믿어왔구요.

    염분 섭취를 줄이고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일부에서 장상피화생이 호전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더라구요.

    진행을 예방하고, 경우에 따라 개선 효과까지 노린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염분이나 절인 음식을 줄이고, 술, 담배를 멀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꼭 치료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2. 02. 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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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은 고령에서는 검사하면 대부분 나오는 소견이랍니다. 노화와 식습관이 문제인 위의 변화인 것이지요.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에 위암의 발생 위험이 약간 올라가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1년마다 검사를 권유하지요. 이미 노화로 변화가 된 병변이라서 회복은 어렵습니다.

      2022. 02. 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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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양대학교병원

        안녕하세요.

        네 변한것은 보통 다시 돌아가진 않습니다.

        물론 걱정은 되시겠지만 정기적인 추적관찰 유지하면서 필요한 치료를 한다면 나빠지기전에 파악할수있으니 너무걱정은 마시고 식습관및 생활패턴 개선에 중점을 두는것이 좋겠습니다 .

        2022. 02. 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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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상피화생은 위 염증반응이 반복되고 오래 지속되면서 위 점막에 소장이나 대장에 있는 점막세포가 관찰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한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성 위염과 헬리코박터 감염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위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됩니다. 장상피화생 자체가 모두 위암으로 바뀌지는 않지만,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위선종의 단계를 거쳐 일부가 위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정기적으로 (보통 1년) 내시경 추적관찰을 권고합니다. 헬리코박터 균 감염이 있는 경우 제균치료를 권장합니다. 만성 위염은 과도한 염분 섭취와 관련이 있으므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일부 보고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 양상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 02.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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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이명규내과

            안녕하세요.

            장상피화생은 한번 발생하는 경우,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어려우나 그렇다고 무조건 암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서 내시경 검사 중 발견하게 됩니다. 장상피화생은 위 점막의 분비선이

            없어지고, 위 점막에 작은 돌기같은 것이 무수히 생기며, 붉은 점막이 회백색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노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관찰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해 보면 약 20~30%에게

            장상피화생이 발견됩니다. 

            발생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진행성 병변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으며 자각 증상이 없을 때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혹 수 개월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물론 위장 증상이 있으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나, 실제로 위장약 오래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발생한 위축의 부위가 더 줄어든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퇴행성 질환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홀,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매년 1년 마다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도 질병의 진행을 확인하기 위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2. 1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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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직****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해당 조직소견의 경우 반복적인 위산에 대한 과다 노출을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할 경우 더이상 진행이 되지는 않지만 정상 조직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2022. 02. 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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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장상피화생(만성 위염)의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만성위염의 치료는 발생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으므로 진행성 병변이어서 근본적인 원인요법은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각 증상이 없을 때는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간혹 수 개월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데, 물론 위장 증상이 있으면 대증치료가 필요하나, 실제로 위장약 오래 복용한다고 하더라도 발생한 위축의 부위가 더 줄어든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일반적인 퇴행성 질환처럼 완치가 아니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원인이 된다고 추측되는 알코홀, 카페인 등이 들어 있는 음료, 향신료, 차거나 뜨거운 음식 혹은 음료등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의 약물의 섭취 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식사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축성 위염에서 약물요법을 쓸 경우 점막 보호제, 소화관운동 기능조정제가 사용되며, 때에 따라서는 정신안정제가 병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필요하지 않으나 빈혈이 있을 때는 철제나 비타민제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2022. 02.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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