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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황도코도
요란한황도코도

발해는 어떤 나라였고, 왜 멸망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발해는 고구려의 후계 국가로 불리기도 하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 건국이 되었는지, 결국 발해가 멸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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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발해는 698년 고구려 유민 대조영에 의해 건국되었습니다. 대조영은 고구려 귀족 출신으로 뛰어난 리더십과 군사적 능력을 갖추고 있었어요. 그는 고구려 유민들을 하나로 묶고 저항 운동을 이끌며 당나라와 신라에 맞서 여러 차례 전투를 치르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98년, 동모산성에서 진국이라는 새로운 국가를 건국했고, 이후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국명을 발해로 변경했습니다. (713년)

    이후 발해는 당나라로부터 발해군왕이라는 책봉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국가로 발돋움했습니다.

    발해의 전성기는 9세기 전반, 선왕 때부터 였습니다. 이 무렵 발해는 당에 유학생을 보내는 등 당의문물과 제도를 적극적으로 수용했고, 일부 말갈의 여러 부족을 복속시키고, 서쪽으로는 요동 지방까지 진출하면서 고구려의 옛 땅 대부분을 찾게되었어요.

    이 시기 발해가 얼마나 번성했던지, 중국에

    서는 발해를 '바다 동쪽의 융성한 나라'라는 의미의 '해동성국'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하지만 발해는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내분과 자연재해로 점점 쇠퇴하다가 926년 거란의 침략 단 3일만에 멸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