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엔진보다 전투기 엔진이 더 만들기 힘든가요?

우리나라가 얼마전 우리나라 기술로 로켓을 쏘아올렸는데요, 그런걸보니 로켓엔진도 만들수 있는거 같은데 이런 엔진과 전투기 엔진은 또 다른건가 해서요, 전투기 엔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걸 보니 로켓엔진보다 더 힘든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기계적 복잡도, 내구성, 그리고 연속 가동 시간 측면에서 고성능 전투기 엔진(터보팬 엔진)이 일회용 로켓 엔진보다 개발하기 훨씬 까다롭고 어렵습니다.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누리호(KSLV-II)의 75톤급 액체 엔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것은 세계적으로도 대단한 기술적 성취가 맞지만, 로켓 엔진과 전투기 엔진은 작동 원리와 요구되는 기술의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왜 전투기 엔진이 '기계공학의 최종 보스'로 불리는지 그 차이점을 짚어드리겠습니다.

    1. 작동 시간과 수명: "몇 분 vs 수천 시간"

    • 로켓 엔진 (누리호 등):

      • 발사부터 궤도 진입까지 보통 수 분(길어야 10여 분) 바짝 불을 뿜고 임무를 마칩니다. 물론 그 몇 분 동안 엄청난 압력과 진동을 견뎌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일회용이기 때문에 가동 수명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 전투기 엔진:

      •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수 시간씩 연속으로 가동되어야 하며, 정비 주기까지 수천 시간 동안 고장 없이 버텨야 합니다. 엔진을 껐다 켰다 하는 급격한 온도 변화(열충격)를 수만 번 견뎌야 하므로 내구성 설계의 차원이 다릅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종현 전문가입니다.

    로켓엔진과 전투기 엔진은 모두 매우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고성능 엔진이지만, 그 역할과 기술 난이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로켓엔진은 주로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내고, 연료를 고압과 고온에서 태워 그 힘으로 우주 공간에서 움직입니다. 연료가 모두 소비되면 작동이 멈추고, 대기권 밖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까다로운 기술이 필요합니다.

    반면, 전투기 엔진은 대기 중에서 지속적으로 작동하며, 매우 빠르고 민첩한 비행을 위해 높은 신뢰성과 효율성이 요구됩니다. 터빈과 압축기 같은 복잡한 부품들이 고속으로 회전하며 극한 온도와 압력을 견뎌야 하고, 비행중 급격한 상황 변화에도 즉각 반응해야 합니다. 또한, 소음, 연료효율, 내구성 등 여러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야 해서 설계와 제작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우리나라가 로켓을 쏘아 올린것도 정말 대단한 성과지만, 전투기 엔진 기술은 또 다른 분야로서 독자적인 개발과 경험, 고도의 정밀기술이 요구돼서 더 어렵다고 평가받습니다. 즉, 두 엔진 모두 어렵지만 요구하는 기술과 환경이 달라서 단순 비교하기는 히믈고, 전투기 엔진 개발은 특히 까다로운 정밀 기술의 집합체라고 보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임지훈 전문가입니다.

    둘다 같은 원리입니다.

    다만 엔진의 크기 차이이고,

    제트기는 주로 수평방향이동

    로켓은 수직방향이동이라는 차이점이있어요.

    제트기는 마하의 속도 즉 음속의 속도를 요구하기에 일반적인 엔진이 아닙니다. 로켓엔진과는 크게 더 어렵다고 평가하긴 힘들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