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눈에띄게딱딱한라임나무
아이가 미워서 말도 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어제는 초4 아이와 같이 공부하다 싸웠습니다. 제가 설명을 해줘도 듣지도 않고 본인의 틀린 방식을 자꾸만 고집에서 맞다고 해서 제가 그만 때려치라고 하면서 나와버렸습니다. 그 후 말도 안하고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ㅠ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셨을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이 나쁜건 아닙니다. 다만 공부는 잠시 멈추고 감정이 가라앉은 뒤 '아까 화내서 미안해. 우리 공부 때문에 서로 힘들지 말자'라고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 아이의 방식도 들어보고 공부보다 관꼐를 지키는 것을 우선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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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본인의 "화"가 울컥 올라온다 라고 하여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면서 모진 말을 전달하는 것은
아이의 마음의 상처를 주기 쉽겠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가 화 라는 감정이 울컥 올라온다 라면
잠시 아이 곁에서 자리를 피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보고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되면
아이의 생각.기분.감정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이해하고, 공감을 한 후
아이를 다시 불려 서는 이렇고 후는 이렇다 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본인의 생각을 부드럽게 전달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 제목을 읽어보니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이를 당연히 사랑하고 아끼시는 마음이 드시겠지만은
얼마나 아이때문에 평소에 많이 힘들도 지치셔서, 사랑하는 아이한테
이런 마음까지 드실까 생각에.. 여러모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일단 아이를 미워해서는 마음은 당연히 안되는 부분이지만
아이를 위해 공부를 할떄 정성껏 설명해 주셨는데도 아이가 고집을 피우고
듣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면, 당연히 부모라도 화나고 속상하실만 해요
기껏 열심히 아이에게 이해시키려고 게속 설명을 해주셨는데..
아이가 자꾸만 듣지도 않고 고집을 피우면 당연히 화나실만한 부분입니다.
일단 아이의 입장에서도, 자기주장이 맞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부모님의 설명이 이해가되지 않아서 그렇게 고집을 피웠을 거에요
그래서, 저는 작성자분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에..
작성자분이 잘못했다! 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부하다말고 때려치라고 이야기 하시고 나온 부분에 대해선
아이도 어느정도 상처를 받았을 부분이라.. 잘 풀어보시는게 어떨까 해요
아이의 고집을 피운 행동은 저도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라곤 생각하지만
그래도 상처받았을 아이 마음을 위해 먼저 다가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엄마가 아까 공부가르치다 말고 화내고 소리쳐서 미안해"
"하지만 OO이가 엄마말을 믿지 않아서 속상했어" 하고 부드럽게 전달하시면서
사과의 말을 건네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가르쳐주시는 도중에 트러블이 생기지 않으려면
공부를 직접 가르칠 때는 정답을 바로 알려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틀린 부분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져주는 방식으로
한번 이야기를 바꾸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아이때문에 작성자분도 스트레스 받는일이 훨씬 줄어드실 거에요~
아무쪼록 하나뿐은 소중한 자녀이니, 공부 때문에 아이와의 관계나
상처도 남기지 않게~ 방식을 바꾸어 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아빠에게 와서 "제가 어제 잘못했어요, 죄송해요"라고 말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본인 틀린 방식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기주관이 강해지는 시기라 잘못했다는 것을 인식하기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먼저 미안하다고 말씀을 하시고 손을 내밀어 주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아이에게 잘못한 부분을 다시 한번 상기 시켜주셔서 사과와 함께 아이의 잘못을 되집어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네 질문자님이 잘못한 거 맞습니다. 아이들은 고집이 쌔고 자기주도성과 자아가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렇게 다짜고짜 화를 내고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아이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은 부모님의 자격이 없는 모습입니다. 물론 아이가 자꾸 고집 부리면 화도 나고 아이가 미워 보이지만 그걸 아이와 싸우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모습은 전혀 어른답지 못하며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뿐이죠. 그리고 그 후에 말도 안하는 모습은 진짜 누가 초등학생인지도 모를 정도로 유치합니다. 아이한테 먼저 가서 사과하시고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최우선으로 필요합니다. 나이가 먹고 부모님이라면 아이와 똑같이 행동하거나 감정적으로 행동하시면 안되죠. 가서 먼저 사과하시고 아이와 대화를 나누세요. 아이가 고집이 쌔다고 하지만 질문자님이 더 고집이 쌘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와 공부하다 감정이 격해지는 일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화가 난 상태에서 대화를 끊고 계속 말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거부당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먼저 "어제 화내고 나가서 미안해"라고 사과해 주세요. 이후 아이가 왜 그렇게 풀었는지 들어보고 함께 답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부모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니 아이와 부딪히다 보면 너무 화가 나도 말하기 싫을 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쁜 부모라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초4 아이라면 아이가 자기 생각이 강해지고 틀린 것을 인정하는 게 어려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공부할 때는 잠시 거리를 두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이 가라앉으면 먼저 다가가서 어제의 일에 대해 사과해 보면 좋을 듯 해요.
아이의 잘못된 풀이를 바로잡는 것보다,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먼저 들어주고 이어서 말하면 대화가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모가 먼저 사과한다고 해서 권위가 무너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갈등을 풀고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 때문에 관계가 계속 나빠진다면,
잠시 직접 가르치는 역할을 내려놓는 것도 충분히 괜찮으니 참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너무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더 큰 감정적 폭발로 이어지지 않기 위한 부모님의 본능적인 브레이크 였습니다.
아이도 내가 틀렸음을 인정하기 싫은 자존심과 오기, 그리고 불안감이 합쳐서 억지와 고집을 부린거죠.
아이를 먼저 찾아와서 사과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어른인 부모가 감정의 앙금을 먼저 거두는 게 어떨까요?
공부나 문제 이야기 대신 소소한 일상 대화로 물꼬를 터주세요
부모 자식간 공부를 가르치다 보면 정서적 유대감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맞고 틀림을 직접 다투지 말고 답안지랑 비교해 보는 방식을 써보고 스스로 오류를 확인하게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장윤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와 학습으로 인한 문제는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조금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고 인내심을 가지시고 어려우시면 학원 학습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