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어쩐지대담한꼼장어
위 대장내시경 검사 몇개월 간격으로 바아야 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50세 되는 남자입니다.올해 1월에 건강검진때 위,대장내시경하고 위는 역류성식도염,장상피화생 소견, 대장용종 3개 제거 했습니다. 근데 한달전부터 식후 속이 더부룩하고 명치부위랑 등쪽이 아프고, 변비랑 설사가 반복되서 일주일전에 다시 위대장내시경을 했는데요. 위는 장상피화생이 좀 심하다고하고 대장용종은 6개를 제거했어요. 초음파도 했는데 쓸개가 조금 부어있다고 하네요. 일단 약처방을 받고왔는데 변비랑 설사가 다시 반복되네요. 다른검사를 더 받아야 하는건지..어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셔서 걱정이 많이되네요. 내시경은 몇개월 간격으로 받아야하는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50대이시고, 어머니께서 대장암 병력이 있으며, 올해만 벌써 두 차례 내시경을 받았고 대장 용종도 여러 개 제거하셨다면 일반적인 건강검진 기준보다는 좀 더 세심한 추적관찰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위·대장 내시경을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몇 개월마다 반복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장내시경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에 제거한 용종의 개수, 크기, 조직검사 결과입니다.
선종성 용종이 5~10개 미만인 경우: 보통 3년 후 재검
10개 이상인 경우: 보통 1년 후 재검
크기가 10mm 이상이거나 고도이형성 등이 있으면 더 짧은 간격 추적
가족력(직계가족 대장암)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더 적극적인 추적
현재 1월에 3개, 최근에 6개를 제거하셨다고 하셨는데, 각각의 조직검사 결과가 중요합니다. 단순 과형성 용종인지, 선종인지에 따라 추적 간격이 달라집니다.
위내시경의 경우 장상피화생이 있다고 해서 몇 개월마다 반복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1~2년 간격 추적
광범위하거나 심한 장상피화생인 경우 담당 의사가 더 짧게 권고할 수 있음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안 했다면 확인이 필요
현재 더 걱정되는 부분은 내시경을 했는데도:
식후 더부룩함
명치 통증
등으로 뻗치는 통증
변비와 설사의 반복
이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쓸개가 부어 있다고 들으셨다면 담낭염, 담석, 담낭 기능 이상 등을 추가로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명치와 등 통증은 췌장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혈액검사(아밀라아제, 리파아제)나 필요 시 CT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증상은:
과민성장증후군
담낭 질환
약물 영향
드물게 염증성 장질환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대장암 가족력 때문에 걱정이 크실 수 있지만, 불과 1주 전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여 용종까지 제거했다면 당장 몇 개월 내에 다시 대장내시경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현재 지속되는 복통·등통증·배변 이상에 대해 소화기내과에서 CT나 추가 혈액검사가 필요한지 상담받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혹시 이번에 제거한 6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선종, 고도이형성, 크기 등)가 나왔는지 알려주시면 추적 내시경 간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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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우리 몸의 내부 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검사지요. 보통 별다른 증상이 없는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위내시경은 2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은 5년에 한 번 정도를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일 뿐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가족력, 그리고 이전 검사 결과에 따라 검사 주기가 충분히 짧아질 수 있답니다.
만약 이전 검사에서 위염이 심했거나 장상피화생 같은 소견이 있었다면 위내시경을 매년 받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마음 편한 방법이에요. 대장내시경 역시 선종이라고 불리는 용종을 떼어냈다면 그 크기나 개수, 종류에 따라 1년에서 3년 뒤에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대부부분 작은 용종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니 꼭 신경 써주시는 게 좋아요.
결국 자신의 몸 상태를 가장 잘 아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나만의 맞춤형 검진 주기를 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해요. 정기적인 검사는 나중에 생길 수 있는 큰 병을 막아주는 가장 든든한 보험과 같으니 너무 번거롭게 생각하지 마시고 제때 챙기셔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한 달 새 증상도 지속되고, 어머니의 병력까지 있으시니 더 신경이 쓰이실 수밖에 없지요.
먼저 대장내시경 간격부터 말씀드리면, 이번에 6개를 제거하셨고 가족력도 있으시기 때문에 1년 뒤 추적내시경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저위험 용종(1cm 미만 관상선종 1-2개)은 3년, 고위험 용종(3개 이상, 1cm 이상, 융모성, 또는 고도 이형성)은 1년 후 재검이 기준입니다. 이번에 6개를 한 번에 제거하셨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어머니의 대장암 가족력까지 더해지면 1년 간격 추적이 맞는 방향입니다.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를 꼭 확인해두시는 게 좋습니다.
위 쪽으로는 장상피화생(gastric intestinal metaplasia)이 진행성으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 자체는 직접 위암이 되는 건 아니지만 위암 전구 병변의 한 단계에 있는 소견이라 소홀히 보기 어렵습니다. H. pylori(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장상피화생이 있을 때 헬리코박터 양성이면 제균이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고, 위내시경은 보통 1년에서 2년 간격 추적이 권장됩니다.
쓸개(담낭)가 부어 있다는 소견은 담낭염이나 담낭 담즙 정체의 가능성인데, 식후 더부룩함, 명치와 등 통증이 담낭 기원일 수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에서 담석 유무나 담낭벽 두께 변화를 확인했는지, 그리고 간 기능 수치(LFT)나 복부 CT를 추가로 시행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에서 CT나 추가 혈액검사를 고려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것은 대장 용종 제거 후 단기간에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이기도 하지만, 잦은 재발성 용종 병력을 고려하면 대장 기능 자체를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민성 장증후군(IBS)과 겹치는 양상이기도 하고, 담낭 이상에 의한 담즙성 설사도 배제해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면서도 호전이 없으면 담당 선생님께 이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추가 검사 방향을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