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긴 고민이 있어요, 모쏠과 관련한 고민

저는 현재 22살이고, 아직 연애 경험은 없지만 썸은 몇 번 타본 적이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의 집착이 너무 심하거나, 몇 번 만나도 이성적으로 끌리지 않아서 제가 거절한 경우들이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이성에게 호감을 받은 경험은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카톡으로 고백을 받기도 했고, 쪽지나 편지로 고백을 받은 적도 있어요. 사탕과 함께 "달도 따다 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이 저를 많이 놀려서 선생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남학생들을 따로 남겨 혼내셨다고 하더라고요. 그중 한 명이 저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렇게 놀렸다고 들었습니다. 또 어떤 남학생은 저를 좋아했지만 고백하면 차일 것 같아서 못 했다고 자신의 어머니께 말했다고 하고, 친구도 아닌데 제 카카오스토리를 소식받기 해놓기도 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다른 친구를 통해 저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남학생도 있었어요. 그 친구는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했고, 마주칠 때마다 저를 빤히 바라보곤 했습니다. 다른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가 금방 헤어졌는데도 중학교 내내 복도에서 저를 의식하며 쳐다봤어요. 그때의 눈빛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동아리에서 만난 동갑 친구도 관심을 보였던 것 같아요. 제가 다른 학교에 진학하자 왜 그 학교에 갔냐고 물으며 자신도 전학 가고 싶다고 했고, 같은 학원을 다니면서 자주 저를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남학생을 언급하며 "내가 걔보다 낫지?"라고 묻기도 했고, 저와 이야기할 때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지만 중학교 3학년 말이라 고등학교 진학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고등학교 신입생 오픈채팅에서 알게 된 다른 과 남학생은 제가 6개월 정도 읽씹이나 안읽씹을 했는데도 꾸준히 연락을 해왔습니다. 또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6살 연상의 남성은 한 달 동안 매일 먼저 연락했고,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전화도 자주 했습니다. 최근에도 잘 지내는지 연락이 왔고요.

또 다른 3살 연상의 남성은 저에게 손편지를 3~4번 써줄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집착이 심해서 결국 거절했습니다. 동아리에서 먼저 제 번호를 물어보고, 이것저것 사주면서 계속 다가온 사람도 있었어요. 몇 번 데이트를 하기도 했고, 왕복 1시간이 넘는 거리를 저를 만나기 위해 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만날수록 불편하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만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대략 15번 이상은 호감이나 관심 표현을 받은 것 같고, 현재도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상당한 미인이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직 연애를 해보지 못해서 가끔 불안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좋은 사람을 만나 연애할 수 있을까요? 평생 모태솔로로 남는 건 아닐까요? 주변 사람들은 다 연애를 잘하는 것 같은데 저만 뒤처진 것 같아 한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50대가 되어도 연애 한 번 못 해보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까지 들어요.

한편으로는 정말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과대 활동, 방송부 활동, 영상 편집, 서포터즈, 상담 멘토, 과제까지 하고 있고 학점도 3.7 정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활동들도 지원해 둔 상태라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요. 돈도 1,900만 원 이상 모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연애를 못 하는 이유가 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바쁘고 인연이 아직 맞지 않았던 것뿐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호감을 많이 받은편인가요?? 그리고 평생 모쏠은 아닐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젊고 아름답고 순수할 나이에. 연애에. 너무 관심이 쏠리기 보다는. 자기 생활에. 충실한. 학교 생활을 알차게 보내는 게. 더 나을 듯 보여요? 불필요한 이성들이 자꾸 접근 하는 것도. 그다지 좋은 현상 아닙니다?? 그 나이에는. 목적을 가지고 접근 하는 놈들이. 많을 뿐 진짜. 순수한 의도를 가진. 이성들은 제대로 접근도 못해 보고. 주변에서 맴도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에서.방송 스터디 활동에. 다양한 활동이. 나중에 경험에 축적 되어 추억으로 남겨져서 그 시절의 기억이.주마등처럼. 추억의 시간을 남기는 게 정서에. 더 좋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남자들 하고 같이 지낸 시절도 많았고. 관심 받는 대상이었지만 제대로 이성 관계 가지지도 못 한체. 살아 온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되요?? 나쁜. 기억이. 하나도 없고. 순수 했던 추억이. 아직도 간직 한 체. 살아요....

  • 질문글 잘 읽어봤습니다.

    모쏠에 대한 걱정을 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네요.

    이성에게 충분한 어필을 받으셨고, 지금도 여러 활동을 하면서 충분한 자기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호감을 받는지 여부와 평생 모쏠을 걱정하는 것은 전혀 앞뒤가 안맞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 굳이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현재 본인은 대학생활도 바쁘게 보내고 있고 학업도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아르바이트도 하고 계신가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애를 시작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대학생활도 불성실하게 될 수 있고 학업을 좀 놔버릴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를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연애 또한 시간이 들기 때문에 연애하는 만큼 다른 활동이 제한 되는 것 입니다.

    대학 졸업 후 좋은 기업에 취업하고 나서도 연애는 충분히 할 수 있고 어차피 연애 중 결혼으로 이어지는 부분도 학창시절 부터 연애하는 것 보다 직장생활 중 연애하는게 확률도 더 높습니다.

    그리고 아직 22살에 대학 졸업해도 23~24살이고, 25살쯤 만나서 3년쯤 연애하고 28쯤 결혼해서 30 되기 전에 애 낳고 하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