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거나 운동을 하면 얼굴에만 열이 심하게 나는데

제목처럼 어릴때부터 덥거나 운동을 하면 얼굴만 빨갛게 달아올라서 열이 올라오고 열감이 쉽게 안사라져요 홍조도 오르고 뭔가 체질 같은건가요? 개선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체질적인 요인으로 사료됩니다. 의학적으로 유독 얼굴 피부 표면의 모세혈관이 남들보다 쉽게 확장되고 자율신경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체질이며, 한의학적으로는 몸의 열 대사가 위쪽으로 쏠리는 현상으로 사료됩니다.

    자연스러운 체질이라 하시더라도 일상적인 관리로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드리겠습니다.

    1 ) 체온 조절 방식의 변화입니다. 운동하실 때는 중간중간 시원한 물을 마셔서 몸속 온도를 미리 낮춰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얼굴이 뜨거워서 운동 직후 찬물로 세수하시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했다가 이내 반사적으로 더 크게 확장되어 홍조가 오래가니 꼭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씻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 직접적인 피부쿨링, 장벽 강화입니다. 열감이 심하실 때는 냉장 보관한 알로에 겔, 진정 마스크팩을 활용해서 피부 온도를 부드럽게 낮춰주시길 바랍니다. 평소 세라마이드, 병풀 추출물(CICA) 성분의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주시면 피부 장벽이 튼튼해져서 외부 자극과 열에 혈관이 과하게 반응하는 것을 줄여줄 수 있겠습니다.

    3 ) 생활 속 자극원을 차단합니다. 맵고 뜨거운 음식이나 카페인, 알코올은 자율신경을 자극해서 얼굴 혈관을 확장시키는 주요 원인이라 되도록 멀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에 이런 노력에도 일상에 불편함이 지속되신다면, 확장된 모세혈관을 좁혀주는 피부과 레이저 치료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확실한 개선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