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맘대로 스케줄 조정 어떻게해야할까요?

고성 공룡 엑스포 가려고 티켓 미리사놨고

이번주 토요일 명절주에 가기로했어요

그런데 오늘갑자기 출근하고나서 나한테 전화하는데

토요일 비온다고 갑자기 내일 가자는거예요

제 스케줄은 물어보지도않고

연차썼는지 어째든 맘대로 연차땡겨쓰고

나한테 얘기하는데 어이가없어 말이안나오는데

내일 안가면 쉬어야된다고

내일 불꽃놀이도안하는데 불꽃놀이하는 다른날가면되는데 11월달까지 하는거라

남편은 오늘저녁에가서 나랑 아들은 차에서자고 자기는 낚시? 뭐하고 오픈시간에 가자는데 왜그러냐니

오픈시간에가면 호지숙박권 그거 뭐준다고하는데

굳이 호텔이용권인지 할인권인지 그거받으려고 전날 가는거 좋은건지 전날 차에서 자고 아침에가서 숙박권받을라고 오픈시간간다쳐 그런데 구경한다고 돌아다니면 더 피곤한데 굳이 숙박권받아야되나싶고

남편한테 얘기하니 내일갔으면 숙박권받는건데

이러길래 숙박권언제쓰려고 기간있을껀데 라고 내가 말했고 그럼 어머니 드리면되지하는데 안받을꺼라고

너희써라 하시는분들인데 안받으실꺼다 했는데

쓰라고 억지로 주면 쓰게되어있다는데

어째든 스케줄을 왜? 자기맘대로 정하는지

아들은 공룡보러가자하면 좋아할꺼긴한데 가면 애들도없어 심심해할거고 이젠 아들은 친구든 동생이든 형,누나든 말걸고 얘기하기에 내일가면 애들없을것같은데 굳이 내일?

숙박권받으려고 내일 애들데리고 오픈시간땡마춰가는 가족들있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이해가안가네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남편분의 행동때문에 굉장히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모처럼 가족이 함께 가는 여행인데..작성자분의 스케줄이나 의견은

    전혀 묻지도 않고, 남편분이 갑자기 연차를 내며 일정을 바꾸신거라면

    당연히 여러모로 당황스럽고 화가나실만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작성자분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가요ㅠㅠ

    특히 아이를 데리고 전날밤에 출발해서 차에서 밤을 새운 뒤에

    아침일찍 숙박권을 받겠다는 계획을 하셨으니..

    누가봐도 아이한테나 작성자분 한텐 무리할수도 있는 행동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도 솔직히 무시할수가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남편분의 입장에서는 악의적으로 그럴라고 하신게 아니라

    또 나름대로 비를 피하고 숙박권 혜택도 챙겨서 가족여행이니

    그만큼 더 만족스럽게 다녀오고 싶으셨을 거에요~
    그래서 남편분의 입장에서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지만..

    가족여행 이라면 사실 부부끼리 상의를 하는것이 맞는건데

    미리 상의 없이 혼자 결정해서 통보를 하셨으니.. 이런 부분들이

    조금 아쉽게 배려가 부족한 상황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공룡 엑스포는 기간이 많이 남아있고, 아이가 좋아하는

    불꽃놀이나 또래 친구들이 많이 오는 주말에 가는 것이

    아이에게도 훨씬 즐거운 추억이 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죠ㅠㅠ

    그래서 이럴때는 남편분에게 차분하지만 솔직하게 말하시는게 좋아요

    화난다고 감정적으로 대응을 하시면은, 남편분도 함께 예민해지시고

    가족여행 계획하려다 자칫 또 말싸움으로 번질 수 있는 부분이라

    "비 안 맞게 하려고, 그러는것은 충분히 이해해"
    "그런데 아이와 내가 전날 차에서 자고 아침부터 걸어 다니면 너무 힘들어"

    "아이도 차에서 자는 것이 잠자리가 편하지가 않아"

    하면서 이런식으로 한번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려 보시는거에요~
    특히, 가장 문제인 부분이 아이가 가장 힘들 부분이기 때문에

    아이가 힘들다는 걸 강조해사 말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토요일에 비 오면 차라리 10월이나 11월에 불꽃놀이 하니

    아이 친구들도 많은 날로 날짜를 다시 맞춰서 가자고 해보시면서

    다른 대안을 제시해 보시는 것이 필요할 거 같기도 하고.

    또 상의없이 갑자기 일정을 통보해 리는 방식은, 가족간에 신뢰가 걸린

    부분이기도 하기에~ 이 부분도 꼭 말씀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앞으로는 중요한 가족일정은 꼭 미리 말을 해달라고 해보시는게

    차분하게 말씀드리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가족간에는 정말 의견소통이 중요한 거 같아요~

    이번 기회에, 같은 일이 반복이 되지 않도록 잘 말씀드려 보시고

    잘 이야기 해보셔서, 원만하게 잘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남편분 입장에서는 비 오기 전에 가고 혜택도 챙가자는 생각인것 같지만 가족 일정인데 한 사람의 판단으로 갑자기 바꾸는 건 충분히 서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 컨디션과 숙박권의 실제 활용도까지 생각하면 꼭 내일 가야 하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미리 계획된 가족 일정을 상황에 대한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통보한 남편의 태도는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고 보입니다. 밤샘 차박 이후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관람하는 것은 아이와 아내에게 엄청난 고생이고, 불확실한 숙박권을 얻기 위해 무리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번 주는 쉬고, 날씨가 맑고 불꽃놀이를 하는 다른 주말에 여유롭게 다녀오는 대안을 제시해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내일 가는게 좋은지 보다 남편분이 가족 일정인데도 상의 없이 먼저 정해버린 점 같습니다 .비 오는 건 이해하지만 내 일정도 있으니 다음부터는 연차나 여행 날짜를 바꾸기 전에 먼저 같이 정했으면 좋겠다고 분명히 말씀해보세요. 숙박권보다 가족 컨디션과 서로의 일정이 우선이고, 이번에도 모두 동의할 때만 변경하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현재 남편의 심리는 악의가 있다기 보다는 자기만의 논리에 빠져서 가장 중요한 가족의 편안함과 사전 상의라는 과정을 완전히 패스해 버린거 같네요

    상의없이 정한 차박과 일정 변경을 무조건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

    단호하게 거절하시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시면서 타협 안을 내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만 봐도 속이 답답하신 느낌이 여기까지 전달됩니다. 이건 단순히 놀러 가는 날짜를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가족의 생활과 아내의 일정에 대한 배려 없이 일방적인 통보를 하는 상황입니다.

    남편분이 숙박권을 받으려고 차박을 하려는 상황이 맞을 까요? 남편은 낚시를 하고 아내는 어린 아이와 불편한 차에서 밤을 새운다음에 숙박권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너무 이기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남편분에게 단호하게 원치 않는다, 나랑 협의 없이 이러는 건 아닌거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먼저 남편분이 상의도 없이 맘대로 스케줄을 조정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기분이 불쾌할 수 있고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미리 말을 해주고 상의를 해서 스케줄을 맞췄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어요. 남편분이 조금 이기적인 생각으로 행동을 하신 것 같아서 질문자님의 마음이 많이 속상했을 것 같아요. 근데 오늘 저녁에 가서 차에서 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상의를 해서 날짜를 잡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대화를 통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서로의 스케줄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존중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