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3개월 지난 정도라도 냄새·색·분리 상태가 평소와 다르면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겉보기에는 괜찮아도 개봉 후에는 공기와 손이 닿으면서 보존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얼굴이나 상처 난 부위, 민감한 피부에는 특히 피하세요. 아깝다면 먼저 손등에 아주 조금 발라 하루 정도 이상 반응이 없는지 확인한 뒤, 피부가 아닌 용도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죽 가방이나 구두 안쪽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부분에 소량만 시험해 보고 광택 정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소재에 따라 얼룩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작은 면적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지퍼가 뻑뻑할 때 금속 부분에 아주 소량을 묻혔다가 닦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천이나 플라스틱에는 번질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시큼하거나 내용물이 물처럼 분리되고 색이 변했다면 다른 활용보다 종량제 배출이 안전하며, 용기 분리배출 여부는 거주지 기준을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