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제가 병원을 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거기다가 운동까지 싫어하고 탄산음료를 무척 좋아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제가 병원을 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거기다가 운동까지 싫어하고

탄산음료를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생각을 해본 결과 딱 한달간은 탄산음료를 끊어보자고 했습니다.

사이다를 너무 좋아해서 한달간은 사이다를 끊고 다음에 하루에 2~3잔은 마시는 것을 건강을 지키는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플 일은 없을까요?

그리고 스트레스 안 받게 평소 여유롭게 사는 편입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병원과 운동을 싫어하는 성향을 가진 상태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탄산음료를 줄이겠다는 결심을 하신 점은 매우 지혜롭고 훌륭한 시작입니다. 사이다에는 단순 당분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를 한 달간 완전히 끊어내는 과정은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키고 당뇨나 비만 같은 대사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탄산음료를 끊은 이후 하루 2~3잔을 마시는 것을 원칙으로 정하셨는데, 사실 사이다 2~3잔은 하루 당류 권장 섭취량을 훌쩍 넘길 수 있는 양이라 장기적으로 볼 때 건강에 안심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닙니다. 아플 일이 없을지 걱정하신다면 당류의 섭취량을 더 세밀하게 조절해야 하는데, 탄산음료를 완전히 끊기 어렵다면 탄산수나 제로 칼로리 음료로 점진적으로 교체하여 당분 섭취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내 생각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롭게 사는 삶의 태도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엄청난 무기이자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싫어하시더라도 당장 헬스장에 등록하기보다는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의 활동만으로도 당 대사에는 큰 차이가 생기니 너무 부담 갖지 마셨으면 합니다. 하루 2~3잔의 사이다를 마시는 원칙을 세우셨더라도 가능하면 그 양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탄산수와 번갈아 마시는 유연함을 발휘하신다면, 병원과 친해지지 않고도 현재의 건강한 상태를 오랫동안 잘 유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본인의 생활 습관을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이미 건강을 향한 첫걸음을 아주 잘 떼신 것이니, 너무 완벽하려고 하기보다는 지금의 여유로운 마음으로 조금씩 습관을 다듬어 가시길 바랍니다. 혹시 사이다 대신 탄산수나 대체 음료를 시도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입맛에 맞는 대체재를 찾으시면 당류를 줄이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채택된 답변
  • 아픈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탄산 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맞으며, 중단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행동도 맞습니다. 다만 한 달만 끊고 이후에 다시 하루에 2-3잔 마시는 것은 당 조절에 분리할 수 있으며 탄산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플 일 없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