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번 초장에만 찍어 먹다 보면 금방 물리게 됩니다. 버려지기 일쑤인 블로콜리 줄기는 송이보다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더 풍성한 영양 덩어리입니다. 줄기가 질겼던 이유가 겉껍질 때문입니다. 감자 깎는 칼(필러)로 겉면을 두껍게 한 꺼풀 벗겨내면 무처럼 아삭하고 달콤한 속살이 나와서 반찬으로 쓰기가 좋습니다.
브로콜리를 건강하고 다양하게 먹으려면 우선 조리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물에 넣고 데치면 항암 성분이 설포라판과 비타이 쉽게 파괴되니, 찜기에 넣고 3분 이내로 가볍게 찌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맛이 심심할 때는 올리브유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보시길 바랍니다.
기름과 함께 조리를 하시면 브로콜리에 가득한 지용성 비타민의 체내 흡수율이 끌어올리고 풍미도 살아납니다. 껍질을 벗긴 줄기를 잘게 다져서 볶음밥, 카레, 계란말이 속재료로 넣어주시면 향이 가려져서 편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찐 브로콜리와 줄기를 감자, 양파,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따뜻한 수프로 끓여내주시면 아침 대용으로도 줄기까지 남김없이 맛있께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겠습니다.
브로콜리 줄기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