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는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라 하면서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라 하면서

왜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걸 악으로 보죠?

자연이 적자생존 약육강식이면

제국주의 시대 강대국이 약소국을 식민지로 지배 하는것과

부적합한 자를 단종 시키는 우생학은 정당한게 아닙니까

왜 자연은 약육강식 적자생존이라 하면서

인간의 세계는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걸 악이라 하죠

자연이 그러면 인간세계도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는건 정당하고

적자생존이라 하면 부적합한 자들을 단종 시켜 감소 시키는 우생학은 정당한게 아닙니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인간 사회에서 무엇이 옳은가는 서로 다른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자연에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이 존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인간 사회의 도덕적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생물학에서 말하는 적자생존은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마음대로 지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적자란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존재를 의미하는데요, 어떤 환경에서는 힘보다 협동 능력이 더 유리할 수도 있고, 공격성보다 사회성이 더 생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늑대나 인간처럼 사회적 동물은 협력과 돌봄이 집단 생존에 매우 중요했는데요, 인간은 특히 혼자서는 살아가기 어려운 종이었기 때문에 공감, 협동, 약자 보호 같은 성향도 진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즉 인간 사회의 윤리 역시 인간이라는 사회적 생물이 살아남는 과정 속에서 발전한 것입니다.

    또한 자연에는 포식도 있지만 기생, 질병, 굶주림, 영아 살해도 존재하며, 그렇다고 인간 사회가 그것을 모두 따라야 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를 철학에서는 흔히 자연주의의 오류라고 부르는데요, 즉 자연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도덕적으로 옳다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말씀해주사 우생학은 역사적으로 매우 위험한 사상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는 부적합한 사람을 누가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도 있고, 실제로는 장애인, 빈곤층, 소수민족 탄압으로 연결된 사례가 많았습니다. 현대 생물학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인간의 가치는 단순한 생존 경쟁으로 측정할 수 없으며, 유전적 다양성은 오히려 종 전체의 생존에 중요합니다. 특히 어떤 특성이 미래 환경에서 유리해질지는 알 수 없으며, 과거에는 불리해 보였던 형질이 새로운 환경에서는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0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