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저금 많이 힘드네여

사귄 지 오래되지 않은 연인과 갑자기 헤어지게 됐는데 이유가 잘 이해가 안 돼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상대가 연락이 많이 줄어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가족 문제로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고, 힘든 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도 되고 혼자 참고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 뒤에 갑자기 “지금 연애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나를 위해서도 그렇고 상대를 위해서도 그만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상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아했고 고마웠다고 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워서 아직 정리가 잘 안 됩니다.

제가 뭔가 부담을 줬던 건지, 아니면 정말 상황 때문에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받아들이는 게 맞을까요?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무래도 짧은 시간 중에 어떤 일이 분명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해주신 분이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상대가 그렇다면 상대는 애초에 처음부터

    심각한 관계를 이어가려고 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정말 가족 문제로 본인과 작성자님 모두를 생각해서 이별을 결정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냥 하나의 핑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든 상대방은 이미 마음 정리를 한 것 같네요. 

    이는 작성자님이 바꿀 수 없는 부분이므로, 

    ‘그래. 힘든 일 잘 해결되면 좋겠다. 나로서는 갑작스러운 이별통보라 기다리고 있을테니 나한테도 얘기할 수 있을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연락해’ 

    정도로만 연락을 해놓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사귄지 오래 되지 않았지만 만나는 동안 정말 좋아하고 사랑 했었기 때문에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혼란스럽고 내가 잘못한게 있는지 생각해보는 건 당연한 감정입니다. 여자친구 집안 사정으로 힘들어하고 엄청난 고민과 깊은 생각한 끝에 헤어짐 선택한만큼 받아들이는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경제적 그리고 심적으로 여유 있어야 그 누구와 만나서 감정소통하고 교류하는데 이런 여유가 전혀 없어서 이별 통보 했기 때문에 붙잡으면 그만큼 힘들어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아쉽고 진정 헤어지기 싫다면 이별은 받아들이데 나중에 여유 생기면 반드시 다시 연락 해달라고 그때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감정 전달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법륜스님의 말이 떠오르네요.사랑하는 사람이랑 헤어지고 내가 힘든건 그 사람을 많이 사랑하지 않은 이유 일거다.내가 힘들고 내가 괴롭고, 내가 못견디고....다 나의 힘듦과 괴로움에 대해 얘기하는거 아니냐? 뒤돌아보면 그녀는 그는 다른 사람만나 즐겁고 행복한데 상대를 사랑한다면 그 상대 입장도 돌아봐줄수 있어야 한다는거..상대가 나를 만나는게 안 좋다는데 내가 좋으려고 상대를 만나는게 뭐가 안 맞는거 아닌지 생각해보시고...

    다른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라는거 잊지 마세요.

    당장 내일 님의 마음에 쏙드는 누군가를 만나면 그녀,그에대한 생각은 쏙 사라질 겁니다. 마음속에 그녀를 빨리 잊어야지 새로운 사람도 님을 좋아하게 될걸요? 전여친을 잊지 못하는 남자에게 어떤 여자가 다가와 주겠습니까?

  • 제가 볼땐 어느 누구에게도 잘못이 있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 여자분도 질문자님께 감사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분만의 힘든상황때문에 어쩔수없는 선택이었음을 공감합니다 그 여자분의 피치못할 사정을 충분히 이해해주시면 좋을꺼같아요 그냥 때가 아니었다정도로 이해하심 어떨까합니다

  • 내가 좋아하는 라면은 너구리입니다.여자친구집이 사정이 생겨서 힘들다면 연애하기 쉽지않는것이 현실입니다.그래서 헤어지는 연인들도 은근많습니다.저런이유로 헤어지는것이라면 어쩔수없습니다.

  • 이별 직후에는 내가 뭘 잘못했나를 반복해서 떠올리기 쉬운데 짧은 연애의 경우 서로를 충분하게 알아가기 이전에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대와의 관계 속도가 맞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받아들이고 새로운 인연을 다시 찾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둘 다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분이 마음에 안 들어서 돌려서 헤어지자고 얘기한 걸 수도 있고

    실제로 가정에 문제가 생겼는데 짧게 연애한 만큼 굳이 기대거나 의지할 마음이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여자친구가 정말 가족 문제로 많이 힘든 상황이고 질문자님에게 공유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면 가족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 여자친구 분이 다른 부분에 마음을 쓰는 게 부담이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얼굴이라도 보고 얘기를 하는 게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하시고 실은 그게 맞긴 합니다. 하지만 얼굴 보면 막상 얘기를 꺼내기 힘들다는 생각에 여자친구 분이 톡이나 전화로 통보한 듯 합니다. 지금은 이별을 받아들이시고 여자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톡으로 연락ㄹ 기다리겠다는 여지를 남겨주세요.

  • 네 받아 들이셔야죠 안 받아들여도 뭔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받아 들이시고 뭔가 집중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게임 , 운동 , 모임 , 산책 , 공원에서 멍때리기 등등 다른 집중 할 수 있는걸 찾으시면 자연스럽게 잊혀 질겁니다.

    원래 헤어짐이란 고통속에서 피어나는 장미꽃 같은 거에요 다시 사랑을 하기 위함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