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과잉진료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최근 대형병원을 장비가 있디는 이유로 다니던 개인병원에서 추천해서 원치않게 대형병원을 가게됐습니다 물론 보호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였구요

결론은 대형병원을 총 2년사이 2군데를 이용하게되었는데요

수술을 하지않아도 되는 아이를 정밀검사를 이유로 대형병원을 갔을뿐인데 그냥 장사수단이 되어 수술을 받고 나온다는 기가막힌 경험을 했다는것입니다 2번다 말이죠~

이런 시스템 정말 끔찍할뿐입니다

50만원이면 될걸 자기네들 운영비를 채우기위해 무조건 수술과 입원을 시켜 5~600백만원을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어이없는 현실...

돈은 돈대로 맘은 맘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만신창이가 되는...

대체 이게 뭡니까?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하실 만합니다. 아이 걱정에 믿고 맡겼더니 오히려 더 큰 상처로 돌아온 거잖아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동물병원 과잉진료 문제는 실제로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국내 동물병원은 의료법이 아닌 수의사법의 적용을 받는데, 진료비 표준화나 진료 행위에 대한 외부 감시 체계가 사실상 없습니다. 특히 대형 2차 병원의 경우 고가 장비 투자 비용을 회수해야 하는 경영 압박이 있고, 이것이 과도한 검사나 수술 권유로 이어지는 구조적 유인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불행히도 현재로선 보호자가 스스로를 지킬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수술이나 고가 시술을 권유받았을 때 반드시 다른 병원에서 second opinion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긴급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이유를 들어 며칠 유예를 요청하는 것이 정당한 권리입니다. 진료 내역서와 검사 결과지는 항상 요청해서 챙겨두고, 진료 중 녹음도 법적으로 허용됩니다.

    이미 피해를 보셨다면 한국소비자원 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동물병원 민원 창구에 신고하실 수 있고, 수의사 윤리 위반으로 대한수의사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직접 보상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지만 기록은 남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느끼시는 분노가 매우 정당하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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