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목을 자주 접지른 적이 많은데 인대가 많이 손상 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제가 초3부터 왼쪽 발목이 꺾여서 접지른 적이 많은데 한번 꺾인 이후 서너번 정도 꺾인 적이 많긴 합니다 오른쪽도 2번정도 접지른 적이 있는데 자주 접지르면 인대에 얼마나 많은 손상을 주나요? 제가 평발에 무지외반증도 있습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발목을 접지르면서 발목 인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손상 정도는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회복 후에도 발목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져 발목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며 재 손상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적절한 저항으로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나가시는 것이 재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바라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발목을 여러번 접질리는 경우 인대가 한번씩 미세하게 늘어나면서 점점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상태가 반복되면 관절이 잘잡히지 않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특히 평발이 있으면 체중이 바깥으로 잘 분산되지 않아 발목이 더 쉽게 꺾일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도 보행균형을 무너뜨려 발목 부담을 간접적으로 늘릴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접질림이 있다면 근력강화 재활과 함께 필요시 정형외과에서 인대 상태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반복적인 염좌는 인대 손상이 나타나며 발목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발목 관절의 안정성이 저하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상태는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별도로 근력이나 균형운동을 해주시명 발목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 자주 접질리는 것 자체가 이미 인대 손상의 결과이기도 하고, 동시에 다음 손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악순환을 만성 발목 불안정증(chronic ankle instability)이라고 부릅니다.

    처음 발목을 심하게 접질리면 외측 인대—특히 전거비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가 늘어나거나 부분 파열됩니다. 인대는 뼈와 달리 혈액 공급이 적어 완전히 원래 길이와 탄성으로 회복되기 어렵고, 제대로 재활하지 않으면 느슨한 상태로 아뭅니다. 그 상태에서 또 접질리면 이미 약해진 인대에 추가 손상이 누적되는 구조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반복되었다면 꽤 오랜 시간 동안 이 과정이 쌓여온 셈입니다.

    평발과 무지외반증이 동반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평발은 발의 내측 아치가 무너져 있어 체중 부하 시 발이 안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고, 이게 발목 외측에 만성적인 긴장을 줍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의 정렬이 틀어져 보행 중 추진력이 비정상적으로 분산되면서 발목 안정성에 영향을 줍니다. 두 가지가 겹치면 단순히 인대만 약한 것보다 구조적으로 훨씬 불안정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지금 당장 극심한 통증이 없더라도, 이 상태를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발목 관절 연골 손상이나 조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한 번 제대로 평가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인대 상태는 초음파나 MRI로 확인할 수 있고, 평발과 무지외반증을 포함한 족부 전체 구조를 같이 보면 맞춤형 깔창(기능성 교정 인솔) 처방이나 발목 강화 재활 운동 처방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관리를 시작하는 게 10년, 20년 뒤 발목 건강에 실질적인 차이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