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공짜'라는 말에 필요 없는 물건까지 갖고 싶어질까요?

'1+1', '사은품 증정', '무료 증정' 같은 문구를 보면 원래 살 계획이 없던 물건까지 구매하거나 받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은 돈을 쓰게 되는 상황인데도 왠지 이득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런 소비 심리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지선 경제전문가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공짜효과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돈을 내지 않고 무언가를 얻으면 손해를 볼 가능성은 적고 이득은 커보이기때문입니다. 특히 1+!이나 사은품 증정이라는 문구는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것 같은 마음도 들게 합니다. 원래 구매할 계획이 없던 물건이라면 공짜라는 이유만으로 사는 것은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꼭 사야하는 물건이 1+1행사중이면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사용할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면 실제로 생활비를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구매한다면 할인받는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쓰게 될 수 있습니다.

    채택 보상으로 558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인간도 하나의 동물인데 이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이유가 나옵니다.

    인간도 효율적인걸 좋아해요. 내가 살짝만 움직였는데 사냥감이 잡히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투입대비 성과가 좋을수록 거기에 빠집니다.

    그래서 쇼츠도 비슷한거에요. 빨리 결과를 얻고 싶음 심리가 있어서 바로바로 결과만 알수 있는 짧은 동영상을 선호합니다. 즉각적인 보상이요. 옛날 3줄 요약도 그렇고요.

    이런걸로 비춰봤을때는 공짜나 이런것도 좋은 효율로 유혹하는데에 심리가 반응하는걸로 생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 이를 공짜효과라 부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무료라는 말에 실제 가치보다 큰 매력을 느껴 필요없는 물건까지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 심리가 다 비슷한거죠 기왕 살거면 1+1 으로 사고 1+1 이면 굳이 안사도 되는거 좀 싼거 같으니 삽니다

    이게 파는 회사의 사람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지만 굳이 비싸게 또 살 필요는 없으니 행사 상품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사람은 손해를 보는 고통을 이익을 얻는 즐거움보다 훨씬 크게 느끼는데 무료라는 단어는 손실 위험을 0으로 만들어서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킵니다. 사은품이나 1+1 혜택을 받으면 돈을 아꼈다고 착각해서 원래 쓰려던 예산외의 지출을 합리화하고 더 많은 돈을 쓰게 됩니다. 저 역시도 마트에서 2개사면 1개 무료 문구에 홀려서 필요 없는 소스나 생필품을 더 사고 결국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거나 오히려 돈을 더 쓴적이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행동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공짜라는 말을 들으면 손해를 볼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커져서 물건의 진짜 필요성보다 공짜로 얻는 이득을 훨씬 더 크게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가만 따져보면 더 싼것도 있고 그리 싸지않은 것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