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눈이 너무 가려워요... 왜 이럴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당뇨,비염

어릴 때부터 눈이 자주 가려워서 엄청 긁어대거 손으로 부비적거려서 지금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듀 눈주름이 꽤 있습니다,,

아직도 평소에 눈이 너무 가려워서 곤란해요

깨있을 때도 힘들지만 자는 도중에도 눈이 가려워서 깨거나 얕게 잠들게 되네요

눈가주름이나 감염 문제 때문에 계속 의식하다 보니까

자다가 비비는 걸 느끼면 기분이 몹시 안 좋아요..ㅎ

어쩔 때는 미친듯이 가려운데ㅠ이거 왜 그런가요

눈 뒷쪽이 아니라 앞머리쪽이랑 근처 속눈썹 붙은 점막?이 가려워요..ㅠ

이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특히 저녁새벽 시간대에요,, ㅠ그냥 가려운대로 긁는 게 정답일까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염이 있으신 분이고, 어릴 때부터 지속됐다는 점을 보면 알레르기 결막염이 거의 확실합니다.

    비염과 결막염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의 다른 표현입니다. 코 점막과 눈 결막이 동일한 알레르겐에 동시에 반응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고, 비염이 있는 분의 상당수가 알레르기 결막염을 동반합니다. 속눈썹 붙은 점막, 즉 결막과 눈꺼풀 안쪽이 가렵다고 하신 게 전형적인 알레르기 결막염의 위치입니다. 저녁과 새벽에 심해지는 것도, 집먼지진드기나 실내 알레르겐이 주원인인 경우 침구와 가까운 취침 전후로 악화되는 패턴과 맞습니다.

    긁는 건 정답이 아닙니다. 눈을 비비면 비만세포(mast cell)가 자극받아 히스타민이 추가로 분비되면서 가려움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눈 주름도 이 반복적인 마찰이 주된 원인이고요. 가려울 때는 차가운 인공눈물을 냉장 보관했다가 점안하시면 히스타민 희석과 냉각 효과로 즉각적인 완화가 됩니다.

    근본적인 해결은 안과에서 항히스타민 점안액이나 비만세포 안정제 점안액을 처방받으시는 겁니다. 먹는 항히스타민제도 같이 쓰면 효과가 더 좋고, 비염 치료와 병행하면 눈 증상도 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가 있으시니 눈 관련해서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보시는 게 여러 모로 맞고, 이번 기회에 결막염도 같이 상담받으시길 권합니다.

    침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방 환기를 자주 하는 것만으로도 야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