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R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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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사과를 했는데도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3인 한 학생입니다. 저는 원래 엄마랑 관계가 소원했기도 하고 많이 싸웠고 엄마한테 의도치않게 상처를 많이 줬지만 제가 열심히 노력을 해서 관계를 어느정도 회복했고, 많이 친해지고 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엄마가 실수로 제 방의 불을 껐습니다. 어두운 걸 어렸을때부터 무서워했던 저는 공포에 질렸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몇 초 뒤에 누가 소리질렀어? 하고 물어서 제가 소리질렀다고 하니까 미안해.. 실수로 꺼버렸어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런데 여기서 무언가 와닿지 않았습니다. 사과를 하긴했는데 진심이 안느껴지고, 어딘가 깊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명을 지른 것 때문에 지친 저는 엄마에게 위로해달라고 했죠. 하지만 엄마는 발꿈치를 다듬으면서 미안해만 반복할 뿐이였습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저도 제가 쓰레기인건 잘 알고 있지만 누구에게라도 답을 얻고싶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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