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먹어야 하나요?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절기에는 콧물 재채기가 끊이지 않습니다.이런 상황이면 항상 어른들이 차가운 물을 먹지 말고 미지근하고 따뜻한 물을 먹으라고 하던데 왜 그래야 하나요? 여름에도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 먹어야 하나요? 그렇다면 왜 이래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예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비염이 있는 사람은 찬물이 점막을 자극해 콧물이나 재채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 미지근한 물이 더 적합합니다.
미지근한 물은 코 점막을 안정시키고 혈류를 촉진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름에도 너무 찬 물은 자율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이는 찬물이 비강 점막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비강 내 예민한 점막에 부담을 주어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은 몸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비강 점막에 자극을 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점막의 건조함을 완화하고 콧속 분비물의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름철에도 마찬가지로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비강 점막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염이라는 질환이 특정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 반응이기 때문에, 몸의 면역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한 온도 자극을 피하는 것이 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준민 영양전문가입니다.
찬물은 기도 자극해 점액 분비를 늘리고 ,미지근한물은 점막을 부드럽게 안정시켜 줄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