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 토픽

  • 스파링

  • 잉크

  • 미션


갑자기조용한살모사

갑자기조용한살모사

26.02.05

빈맥으로 전극도자 절제술 할려고 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빈맥이 잇어서 대학병원 갓는데 mri를 찍자고 합니다 약물로는 근본 치료가 안 될 거 같은데 전극도자 절제술을 그냥 원하게 되어도 mri를 찍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5일 전

    요약하면, 전극도자 절제술을 계획하더라도 심장 자기공명영상(MRI)은 상당수 환자에서 필요한 검사입니다. 단, 모든 빈맥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빈맥의 종류와 의심되는 기저 질환에 따라 결정됩니다.

    먼저 이유를 설명드리면, 심장 MRI는 빈맥의 원인이 되는 구조적 심장질환을 확인하는 목적이 큽니다. 특히 심근염, 심근병증, 국소 섬유화나 반흔, 우심실 기원 빈맥이나 유전성 심근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이런 병변이 있으면 단순 전극도자 절제술만으로 예후가 충분하지 않거나, 시술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MRI로 확인한 반흔 위치는 절제술 시 병변 지도(mapping)를 정밀하게 잡는 데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발작성 상심실성 빈맥(방실결절 회귀성 빈맥, 부전도로 관련 빈맥 등)처럼 구조적 심장질환이 거의 없고 심전도와 전기생리검사로 진단이 명확한 경우에는 MRI 없이 바로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MRI는 선택 사항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약물로 근본 치료가 안 될 것 같아서 바로 절제술을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MRI를 생략할 수 있는지는 빈맥의 정확한 진단명에 달려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MRI를 권유했다면, 단순 기능성 빈맥보다는 기질적 원인을 배제하거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면, 전극도자 절제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전 평가로 MRI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심실성 빈맥이 의심되거나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사실상 권장 검사입니다. 담당 심장내과 전문의에게 “현재 의심되는 빈맥의 정확한 진단명”과 “MRI 결과가 시술 계획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