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과식을 하고 난 후에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자기 전에 과식을 하고 잠에 들면 항상 쥐가 나요 처음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먹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채로 잠에 들면 항상 쥐가 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두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1)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근육에 혈류가 상대적으로 감소하여 쥐가 날 수 잇습니다. 과식을 하면 이를 소화하기 위해서 위와 장에 혈류가 몰리게 됩니다. 그래서 피곤하거나 잠이 오는데, 마찬가지로 쥐가 나는 쪽에 혈류가 부족해서 "쥐"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전해질의 균형 변화
많이 먹은 음식이 짜거나 탄수화물 등이 있다면 나트륨의 변화, 칼륨 이동 등이 나타날 수 잇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전해질의 변화로 인해서 근육 경련(쥐)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과식이 문제 같아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과식을 하고 난 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로 잠자리에 들었을 때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은 혈액 순환의 변화, 수분, 전해질의 불균형, 그리고 신경계의 반응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음식을 많이 드시게되면 인체는 소화 활동을 돕기 위해서 위장관 쪽으로 혈류를 집중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다리와 같은 말초 부위로 가는 혈액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근육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지면서 근육 경련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게다가 소화 과정에 있어서는 많은 양의 수분이 소모되니 체내의 수분이 위장으로 쏠려서 전신에 미세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섭취한 음식 속 과잉 나트륨과 당분은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같은 필수 전해질의 균형을 깨뜨려서 근육의 정상적인 수죽과 이완 기능을 방해하게 됩니다.
질문자님께서 직접 느끼시는 스트레스 역시 쥐가 나는 현상의 상당히 중요한 트리거로 작용합니다. 과식을 했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불편한채로 눕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관이 더욱 수축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를 포함한 전신의 근육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위장은 밤새 소화를 하느라 쉴 틈이 없고, 뇌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각성되어 있으며, 다리 근육은 혈류 부족과 긴장 속에 놓이게 되니, 수면중에 미세한 뒤척임에도 근육이 뭉치면서 쉽게 쥐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취침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치는 것이 이상적이고, 어쩔 수 없이 과식을 한 날에는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고 가벼운 다리 스트레칭이나 맛사지로 근육을 이완시킨 뒤, 마음을 편안하게 비우고 수면에 드는 것이 증상 완화에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