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 부족이 절대 아닙니다. 현재 회사 출근과 8개월 아기 육아, 승진 공부에 운동까지 챙기시려는 것 자체가 이미 초인적인 의지력을 발휘하고 계신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계산해보면 밤 12시에 잠들어서 새벽 4~5시에 일어나는 생활은 하루 수면 시간이 고작 4시간 남짓입니다. 아기가 있는 집은 밤새 깊은 잠을 자기도 어려운데, 이런 상태로 새벽 운동을 강행하시는 것은 생물학적 한계에 가깝습니다. 특히나 웨이트 트레이닝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48~72시간)이 필수적인데, 수면이 부족하면 근성장은 커녕 면역력이 무너져서 몸이 상할 수 있어요.
이정도 스케쥴이면 아침 기상이 상당히 힘드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매년 해오시던 벌크업과 컷팅 루틴을 완벽하게 지키지 못해도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스케쥴상 에너지가 가장 많이 분산되는 시기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새벽 기상을 목적으로 두시기보다, 퇴근 후 홈트레이닝을 가볍게 하시는 쪽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