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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한귀뚜라미297
말끔한귀뚜라미29722.03.18

초2학년 남아 인데 학교에서 대변실수가 잦는이유?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대.소변을 바지에 실수를 많이 하여 긍정적으로 표현하느것을 도왔는데 선생님께 화장실간다고 의사표현한는것을 꺼려해 부끄러운것 아니라고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먹고 싸는거라고 말해주었어요.

손 들고 선생님께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알려주어 이제는 의사표현을 하긴 하는데 이미 바지에 싼 상태가 자주 반복되어 학교 조퇴하고 집으로 오는 경우가 많아요.ㅠ

참지 말고 미리 말하라고 알려 주는데도 계속 이런 이유가 뭘까요? 이러면 친구창피함도 알고 있는데~~너무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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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9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대소변이 급할 때 선생님이나 부모님게 말하고 대소변을 보게 의사표현을 교육시키는 것은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다만, 아이가 이러한 교육에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면 아이가 바지에 대소변을 보는 것이 화장실에 가거나 대소변이 급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보다 편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소변을 실수 할 때 아이에게 바지에 대소변을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 인지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지금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또는 학교 화장실 이용을 꺼려해서 이미 싸고 나서 의사 표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등교 전에 집에서 화장실에 다녀 올 수 있도록 조절을 시켜 봐야 할 것 같아요.

    아침 시간을 좀 여유있게 잡으시고 아침 먹고 난 후 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난 후 등교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소원 소아청소과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아이의 상태는 <유분증>이라고 일걷는데,

    단순히 부끄러움이 많은 것으로 치부하기엔 좀더 심각하게 생각해야할 상태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부터 지속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이라는 점에서

    결코 단순하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유분증 아동은 기본적으로 수줍음도 많은것은 물론이고

    난처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특히, 어린이집, 학교)을 피하고자 하는 강한 불안심리에서

    비롯될 때가 많습니다.

    물론 이런 심리는 아이들 대부분에게 있지만

    그 불안감의 정도가 어마어마한 상태가 되어야 유분증이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소아신경정신과 선생님들께선 유분증이 일종의 정신적인 <응급신호>라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이미 꽤 오래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불안이 단순한 안정과 부모님의 관심으로만 치유되기엔 힘든 상태입니다.

    이미 아이는 또래들 놀림을 당하거나 실수 자체에 대해 부모에게 혼나는 것 때문에 위축되어있으며

    화장실에 가는 자체를 두려워하는 등의 심리적 후유증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무엇보다 이미 낮아질대로 낮아진 자존심도 문제입니다.

    즉시, 소아신경정신과로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치료 개입을 받으셔야합니다.

    치료로 기본적인 심리치료와 더불어 약물치료, 부모님 상담 모두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꼭 부탁드리오니,

    절대 혼내거나 섣불리 아이의 마음에 접근하지 마시고

    한시바빠 소아신경정신과에서 체계적인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상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여

    그렇게 말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되네요

    이러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러한 것을 말하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22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심리적인 원인이 큰 경우에는 가정에서 아이의 실수를 혼나거나 나무라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왜냐하면 초등학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지적으로 발달이 된 상태라 자신이 실수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금 실수를 했을 때 부모님이 적절히 반응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저도 3학년때까지 바지에 실수를 해서 어머니께 많이 혼났죠. 저의 경우 옛날 재래식 화장실이라 가기가 무서웠고 내내 참다가 집 근처에 오면 긴장이 풀어져 실수를 하곤 했지요. 집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아무 때나 신호가 오연 해결하면 되니까요.

    초등학교에는 그런 친구들 종종 있죠. 신호를 늦게 알아채거나 말씀하셨듯이 부끄러울 수도 있고 수업활동에 집중해 신호를 놓치다 막상 신호가 올때 화장실 다와서 실수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요새 학교화장실은 깨끗하나 아이 입장에서는 또 집에서는 다른 부끄럽거나 껴려지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지에 실수하고 망연한 아이들이 있는데 제 어렸을 때 보는것 같아 안타깝지요. 늦은 아이들도 있으니 넘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격려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모든 활동 등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데 대변만 실수를 하는 거면, 참아오고 기다려 주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을 써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수를 했을 때 뒷처리를 스스로 하도록 해보십시요

    엄마가 항상 웃으시며 그럴 수 있다, 이해한다, 앞으로 잘 하면 되지, 늘 긍정적으로 말씀하셔서 아이도 그래도 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한번 정도는 스스로 옷도 빨게 시켜 보시고 엄마의 힘든점을 조금 알고 느끼게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렸을때 부터 계속 그런 상황이 이어지면 학교에서 쉽게 대변을 해결하기는 힘들것으로 생각합니다.

    속편하게 집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 힘들면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수업 중간에 집에 가는쪽으로요(선생님께는 미리 이야기 하시구요) 아이가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면 도와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대변을 참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급하게 변의가 있을때 당황해서 말을 못하고 실수를 해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죠

    너무 나무라지마시고 다시한번 교육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