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괴롭힘 사유의 퇴사처리
안녕하세요. 현재 건물 경비로 일하고 있으며 곧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저 조용조용하게 지내고 말썽피우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예전부터 다른 사람을 잘 괴롭히고, 그 사람으로 인해 퇴사한 이력이 많아 회사에서도 2번 쫓겨나 이 곳으로 와있는 상태였구요. 그 사이에도 탈모건으로 다른 사람의 스트레스를 주어 홧김에 퇴사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에게도 같은 탈모 주제로 시비를 건 적도 있습니다)
어느 때부턴 앞에서는 말하지 않는데, 뒤에서는 엄청 깝니다. 3교대 근무형태인데 그 자와 같은 팀에 있는 사람의 증언도 여럿입니다. 하도 시도때도 없이 까기 바쁘고 이간질하는데 또 거기 팀장은 맞장구치고요. 같은 팀원을 보호하거나 중재하기는 커녕 짝짝꿍합니다. 내로남불도..
퇴사를 앞둔 지금까지도 뒷담은 끊이지 않습니다. 무려 3년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있는데 진짜 제일 심한 거 같습니다. 최근엔 오해로 다른 아저씨 (같은 근무자들 중) 들도 비꼬고 뒷담하고 그러네요.
예시를 들자면
- 제복 갈아입으면서 다리를 보더니 하체가 의외로 단단하네라는 칭찬을 하는듯하면서 상체는 별로라고 신체에 대한 모욕감도 주었고요.
- 탈모 있는 걸 보면서 "넌 결혼 어떻게 하냐? 머리 빠지면 아무 여자도 안만나줘" 이런 식으로 하고요.
- 오늘은 앞에서도 "가정교육을 못받은놈"이라는 비하발란도 들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화가 치밀고 그래서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은데, 본사에서의 쫓겨난 이력과 이러한 진술로는 퇴사 사유를 직장내 괴롭힘으로 하긴 어려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