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꼬는 습관으로 인한(?) 자세 불균형
다리를 자쭈 꼬아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푹신한 의자에 앉아있으면 상체가 자꾸 오른쪽으로 기울어요. 아무래도 공부할 때 오른손 잡이여서 오른쪽으로 몸이 기울어지다보니 이렇게 된 거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여하튼 지금 몸이 기울어진걸 알고 다시 몸을 바로 세우면 왼쪽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오른쪽 허리가 당겨지는 상태입니다. 다리 길이도 왼쪽 다리길이가 좀 더 길어서 앉았을 때 왼쪽 다리만 오른쪽 다리에 비해 바닥에 더 잘 닿아서 불편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자세를 교정하는 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다 보면 근육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세 교정을 위해서는 우선 양쪽 다리 길이 차이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짧은 쪽 다리에 깔창을 깔아 높이를 맞추고, 앉을 때는 골반을 바로 세우고 허리를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합니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몸의 왼쪽과 오른쪽을 고르게 사용하려 노력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잡아주세요.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자세 교정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어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시는게 맞겠습니다.
다리는 절대 꼬시면 안되겠고 허리를 구부리고 앉기 때문에 다리를 꼬게 되는거라 항상 허리를 꽂꽂히 세우고 앉는 버릇을 들이셔야겠습니다.
x ray상 두드러지는 불균형이 없다면 자세교정한다고 도수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는 평소 자세를 교정해주시는게 훨씬 더 중요해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다리 꼬는 습관과 반복된 자세로 인해 골반과 척추의 좌우 불균형이 생긴 상태로 보입니다 우선 다리 꼬기 중단, 좌우 균형 잡힌 의자 높이 지지대 조절 허리 받침 사용이 중요합니다. 골반 교정 운동과 도수치료 병행도 효과적입니다 심한 경우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체형분석과 물리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