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질문자님 상황에서는 유도를 조금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목적이라면 몸을 확실히 움직이고 땀을 빼는 운동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거든요. 유도는 상대와 겨루면서 순간적으로 집중해야 해서 잡생각이 줄어들고 운동이 끝난 뒤에는 개운한 느낌도 큰 편입니다.
또 넘어지는 법과 상대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체력뿐 아니라 실제 몸을 지키는 데 필요한 감각을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호신술은 운동을 오래 했다고 무조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니 위험한 상황에서는 피하고 도망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검도도 재미와 몰입감은 상당하지만 실제 호신 목적보다는 체력과 정신적인 집중력, 운동 자체의 재미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복싱이나 킥복싱도 추천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샌드백을 치면서 땀을 빼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개운하고 체력 향상도 빠른 편입니다.
결국 설레는 일이 없어서 답답한 시기라면 혼자 하는 운동보다 사람들과 같이 배우면서 실력이 늘어나는 운동을 선택해보세요. 운동도 배우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