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콩나물이 숙취에 좋다고 하는데 화학적 근거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전날 음주를 하고 난 후 다음날 숙취 해소를 위해 콩나물국을 많이 먹잖아요. 콩나물이 숙취에 좋다고 하는데 화학적 근거는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간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만들어져요. 이게 바로 다음 날 머리를 깨뜨릴 듯 아프게 하고 속을 뒤집어놓는 숙취의 주범인데요. 콩나물에는 이 독성 물질을 제거해 줄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이 엄청나게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아스파라긴산이 간에 들어가면 아세트알데히드를 파괴하는 분해 효소의 활성을 확 끌어올려 주는 촉매 역할을 해요. 덕분에 몸속 독소가 훨씬 빠르게 대사되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는 거죠. 특히 이 성분은 콩나물 잔뿌리에 몰려있기 때문에 뿌리를 안 다듬고 그대로 끓여 먹어야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여기에 화학적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알코올의 이뇨 작용 때문에 술 마신 다음 날 우리 몸은 심각한 탈수와 전해질 부족 상태에 빠집니다. 이때 따뜻한 콩나물국을 마셔주면 국물 속 수분과 칼륨, 비타민 C 같은 전해질 성분이 삼투압을 조절해 주면서 몸 세포 안으로 수분을 빠르게 채워줍니다.

    결론적으로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간 독소를 빼주고, 뜨끈한 국물이 탈수를 해결해 주니까 이보다 완벽한 화학적 숙취해소제가 없는 셈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콩나물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콩나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신체 내부 알콜의 분해를 돕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알콜은 아세트알데히드 라는 형태로 변형 됩니다.

    이것이 독성이 강해 인체 내부를 돌아다니며 두통, 속쓰림 과 같은 숙취를 만들어 냅니다.

    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해야 숙취가 제거됩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인체내부에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데

    콩나물을 먹게 되면 이 효소의 작용이 빨라지면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빠르게 분해가 되어 숙취가 사라집니다.

    또한 아스파라긴산은 간에서 아미노산의 대사를 돕는 아스파르트산 형태로 작동하여 알콜 대사 과정중에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