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고기 하면 무조건 살치살이요. 등심 쪽에서 몇 점 안 나오는 부위라 비싸긴 한데 마블링이 촘촘해서 살짝만 구워도 입에서 녹아요. 가성비로 따지면 부채살도 진짜 좋아하는데, 가운데 힘줄만 잘 피해서 썰면 쫄깃하면서도 육향이 진해서 자주 사 먹어요. 토시살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 저도 특수부위 파는 정육식당 가면 토시살이랑 안창살은 꼭 시켜요. 반대로 국물 요리엔 양지나 사태가 최고인 것 같아요. 사태는 오래 끓이면 젤라틴이 우러나서 국물이 진해지거든요. 집에서 구워 먹을 땐 미리 냉장실에서 30분 정도 실온에 가깝게 두고 구우면 훨씬 부드럽게 익어서 이 방법 추천드려요. 다들 취향이 다른 게 재밌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꽃등심이 제 입맛에는 잘 맞는것 같습니다. 토시살이나 살치살,새우살 등 그밖에도 여러가지 소고기 부위가 있지만 다른 부위도 맛있긴 하지만 제 입맛에는 그래도 꽃등심이 제일 맛있습니다. 그리고 소고기를 구울때도 저는 입에서 녹는 소고기 보다는 좀 씹는 맛이 좋을 소고기 부위를 더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갈비살이나 꽃등심을 조금더 오래 구워서 먹는게 좋고 맛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