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혹시 둥글레차도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나요?

녹차 같은 것은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다해서

마시지 않고 있는데

조금전에 둥글레차를 마시고 나니

위액이 올라와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둥글레차도 역류성 식도염에는 좋지 않은

성분들이 들어가 있는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둥굴레차는 카페인이 거의 없어 녹차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위장 기능이 약한 상태에서는 포함된 사포닌 성분이 위점막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으며, 특히 소화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식후 바로 마시는 습관은 복압을 높이고 하부식도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역류 증상을 심화시킬 영양학적 위험이 존재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완화하려면 위장에 부담을 주는 차 종류보다는 미지근한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셔 위산을 희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늦은 시간의 수분 섭취는 위 배출 시간을 지연시켜 수면 중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취침 전에는 가급적 섭취를 제한하고 상체를 높게 유지하여 식도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속이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둥글레차는 녹차와 다르게 카페인 함량이 상당히 낮아서 안전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몇 가지 특성이 있답니다. 먼저 중요한 원인은 둥글레에 포함된 사포닌의 성분입니다. 사포닌은 적정량 섭취시 기력 회복에 좋지만, 위장이 민감하거나 점막이 어느정도 손상이 된 상태에서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고 점막을 자극해서 속 쓰림,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둥글레차는 잎차가 아닌 뿌리차로, 일반적인 차보다는 전분질과 영양 성분이 꽤 농축이 되어있습니다. 소화과정에서 위장이 머무는 시간은 길어질 수 있고, 위장 내의 압력을 상승시켜 식도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드는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 취침 직전에 섭취한 따뜻한 차가 위의 내부 온도를 올려주고 위산을 희석하니 더 많은 산 분비를 유도해서, 누웠을 경우 중력 영향없이 식도로 위액이 쉽게 역류를 하게 됩니다.

    녹차의 카페인과는 기전이 다르겠지만, 둥글레차 성분과 소화의 특성은 현재 질문자님의 예민해진 식도의 상태를 자극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되도록 미지근한 물 외의 차 섭취를 피하시어, 곡물차인 보리차를 추천드립니다. 상체는 15~20도 정도 높게 유지해주셔서 물리적으로 역류를 방지하면서 안정을 취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