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안 강박 우울 공황등 복합적인 정신과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러다보니 사회 생활에 적응 못하고

건설일용직으로 근근히 먹고 사는데요

일할때는 정말 열심히 해요

건설업이 힘들잖어요

그래도 열심히 한다는 말 자주 들으면서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 안씻는다든가

방을 치우지 않아서 쓰레기더미에 산다든가 하거든요

그걸 지켜보는 지인은

일은 열심히 하는데

개인 위생이라든가 방청소 문제를 정신과적인 문제로 돌리는건

핑계아니냐고 하는데요

저는 씻고 싶고 방청소 하고 싶은데

도저히 놈이 안따라줘서 못하는거구요

참고로 정신과적인 문제는 10여년 넘게 지속되어 왔고 약은 꾸준히 먹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생각은 어떻신지 여쭙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그것을 핑계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고 지금까지 10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면 정신질환으로 인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을 할 때는 생존본능이 작용을 하고 열심히 해야하는 명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책임감이 강합니다. 그러나 집에 왔을 때는 내 편안한 공간에서 일할 때 썼던 에너지를 모두 사용해서 오는 방전상태가 되고 또한 정신적인 피로와 긴장감 불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청소나 개인 위생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거죠. 결론적으로 지금 증상을 병원을 다니면서 선생님께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고 너무 스스로를 자책하지마세요. 그리고 개인 위생은 질문자님 건강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도 천천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집 청소도 마찬가지구요.

    채택 보상으로 295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